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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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행 ​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 26일 제22회 전미뉴욕체전 조직위에 1만 달러 후원

입력 2023-05-30 09:12:59
제22회 전미한인체전 뉴욕대회조직위 사무실에서 허연행목사<중앙>가 곽우천 공동조직위원장에게 1만 달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맨좌측은 이석찬 공동조직위원장.
 
허연행목사는 사인보드에 '화이팅! 벤허 5/26/2023'라고 썼다. 허목사 사인 옆에 '할렐루야 김남수목사 5.8.23'이라는 프라미스교회 원로목사의 사인도 보인다. 

허연행 담임목사 “동포사회 지원은 당연”
40년만에 열리는 뉴욕대회에 1만달러 후원
선수단 4,000명 점심 및 이동차량도 제공


허연행 뉴욕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가 전미한인체전 뉴욕대회 후원금 10,000달러를 쾌척했다. 또 선수단 점심과 경기장 이동차량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제22회 전미한인체전 뉴욕대회(6.23-25)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곽우천∙이석찬)는 허연행목사(뉴욕 프라스교회 담임)가 26일 플러싱에 있는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해 전미체전 후원금 10,000달러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허연행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하고, “교회가 게토화되기 쉬운 상황에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며 한인동포사회와 긴밀한 교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회도 애국하는 범동포행사에 도움을 줘야 한다”면서 “프라미스교회 커뮤니티 서비스팀을 통해 선수단 4,000명을 위한 점심제공과 차량제공에도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40년만에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뉴욕미주체전은 한인사회, 교회 그리고 자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는 한편 범동포 문화체육 행사로서 애국심을 갖고 치러져야 하는 미주체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우천 공동조직위원장은 “기관과 기업의 재정적 후원이 어려운 가운데 교회가 솔선수범하여 재정적 물질적으로 협조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뉴욕프라미스교회의 전미체전 뉴욕대회 후원은 지난 5월8일 뉴욕한인체전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한 김남수 프라미스교회 원로목사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후원문의) 917-710-6220, 이메일 : office@ny23.org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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