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체육대상 시상식
한인태권도협 박채빈 선수 영예의 대상
최우수단체상에는 뉴욕한인씨름협회가
체육공로상에 리처드 리 위원장 등 수상
뉴욕대한체육회(회장:곽우천)가 수여하는 체육대상 시상식이 7일 퀸즈 플러싱 BNB강당에서 열려, 뉴욕한인태권도협회 소속 박채빈 선수가 영예의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팬데믹의 영향으로 3년만에 열렸다.
전직 회장단과 가맹단체장 그리고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뉴욕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시상식에서는 박채빈 선수가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최우수단체장 상은 뉴욕한인씨름협회(회장:김상현)에게 돌아갔고, 체육공로상은 리차드 리 이사가 수상했다. 리차드 리 위원장은 뉴욕미주체전 개막식장과 경기장, 숙소계약 등 오는 6월 열리는 제22회 미주한인체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꿈나무 상 수상자를 위해 직접 상패를 만들어 4명의 수상자들에게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6일 곽우천 회장(뉴욕미주체전 공동조직위원장)은 임원들과 함께aT유통공사(지사장:심현보)를 방문해 제22회 미주한인체전(6.23-25)에서 품질좋은 한국농수산물 홍보와 우수업체의 상품전시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미주한인체전이 열리는 기간에 한국 농수산물을 비롯한 우수업체 상품홍보 전시에 대한 방법을 포함, K-pop과 K-food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곽우천 회장은 “이번 뉴욕대회에는 약 6,000명 이상의 성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청소년들의 참여로 한국문화와 한국 먹거리에 대한 좋은 인식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도록 aT유통공사측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