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 16일 임직식 거행...원로장로 추대 및 시무장로∙안수집사∙권사∙집사 20명
입력 2022-10-18 00:23:38
16일 원로장로 추대 및 3명 장로 등 20명
RCA관계자와 목회자, 성도, 가족 임직축하
박준열 담임목사 “거룩한 임직…기쁘고 감사”
선한목자교회(담임:박준열목사∙RCA)가 16일 오후 3시 미개혁교회(RCA)노회 관계자와 뉴욕교계 인사, 성도와 가족의 축하 속에 시무장로∙안수집사∙시무권사∙집사 20명에 대해 임직식을 거행하고, 복음전도와 교회부흥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임직식에서는 장로직무를 충성스럽게 감당한 자에게 주는 명예로운 직분인 이메리투스장로(원로장로∙Emeritus Elder)에 정태관 장로와 서도석 장로가 임직받아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박준열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귀하고 거룩한 일꾼을 세우게 되어 무한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선택받아 직분을 받았으니 앞으로 영적인 일에 집중하여 하나님께 순종하고 충성하는 일꾼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그는 특히 임직식을 준비하며 몸이 좋지 않았는데 전날 밤 샘물이 있는 낙원같은 곳을 보았다면서 오늘 하나님께서 임직식을 너무많이 축복하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설교에 나선 이성희목사(뉴욕새교회 담임)도 “로마서 16장의 사도바울을 도운 많은 협력자의 이름처럼 오늘 임직자들의 이름도 충성스런 일꾼으로 영원히 남겨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성희목사는 ‘잊지 못할 사람들’(롬16:1-16)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직분자를 선택하는 것은 인기투표가 아니다”고 단언하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만세 전의 선택으로, 선한목자교회를 박준열목사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뜻을 순종으로 받아들여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목회사역을 돕고 협력하는 일에 충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도바울의 사역을 도운 인물들이 로마서 16장에 열거돼 있다고 전하고 임직자 모두가 그 이름이 영원히 남을만큼 충성스런 일꾼으로 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