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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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활동 우수사례 단체’로 ‘뉴욕한인회’ 선정…해외 민간외교관 역할 감당

입력 2022-10-05 00:49:40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회장이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좌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9일, 세한총연 각국 한인회 초청 세미나 개최
뉴욕한인회 등 10개 한인회 ‘모범사례’로 선정
찰스윤 한인회장, 발표자로 나서 우수사례 소개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가 세계한인회 공공 외교활동 사례 우수 발표 단체로 선정됐다고 최근 뉴욕한인회 사무국이 전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한국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세계한인회총연합회(회장:심상만∙이하 세한총연)주최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에서 ‘사례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이 공공외교활동 사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뉴욕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사진>

2022세계한인회장 대회와 공공외교활동 세미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은 이날 공공외교활동 사례공모에서 함께 선정된 전 세계 10개 한인회와 공동으로 수상했다. 

미국에서는 뉴욕한인회와 내쉬빌한인회 두 단체만이 사례발표 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찰스윤 한인회장이 세미나 발표에서 소개한 뉴욕한인회 주요사업 프리젠테이션 내용들.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은 “뉴욕한인회는 매년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 행사와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한국과 한인사회를 알리고 있다”며 “타민족의 관심과 참여는 물론 높아지는 위상을 몸소 확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찰스윤 회장은 “뉴욕한인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욕 맨하탄 중심에 위치한 유니온 스퀘어파크에서 2022코리안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하면서 “올해는 더욱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뉴욕한인회 활동전반을 전했다.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주최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 참석자들. 뒷줄중앙에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등 주요인사들.

세한총연은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 외에 세미나 행사장 입구 로비에 한인회 공공외교 활동을 담은 사례별 포스터를 전시하며 각 나라 한인회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글로벌 코리안과 공공외교’를 부제로 열린 이번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는 각 나라 한인회가 펼치고 있는 각종 공공외교 활동을 소개하고 이를 한인회간 공유함으로써 공공외교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한인회의 공공외교활동을 모국에 소개함으로써 한인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자긍심을 함양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및 각 나라 지역별 한인회장, 국회의원과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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