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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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연합회, 7일 한인노숙인 쉘터 더나눔하우스에 1,000달러 전달

입력 2022-05-12 09:43:09
뉴욕장로연합회는 7일 한인노숙인 돌봄쉘터 '더나눔하우스'를 방문해 1,000달러를 후원했다. (좌측부터)이광모장로, 전회장 송윤섭장로,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 김요한장로. 

7일 장로연합 전회장 송윤섭장로 등
다나눔하우스 방문헤 쉘터구입 후원
“노숙인 안전과 사회복귀 도울 것”


뉴욕장로연합회(회장:황규복장로)는 7일 한인 노숙인 돌봄쉘터 비영리전문단체인 더나눔하우스(대표:박성원목사)를 방문,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장로연합회 직전 회장 송윤섭장로는 “코로나 감염사태로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한인동포 취약계층의 고통이 심각한 줄 안다”며 “이들을 잘 보호할 수 있는 쉘터를 구입하는데 사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회장 송윤섭장로, 이광모장로, 김요한장로가 참석했다.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는 “팬데믹으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오미크론까지 겹쳐 노숙인이 증가추세에 있다”고 우려하면서 “장로연합회에서 귀한 지원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더나눔하우스는 한인 노숙인들이 임시거주하고 있으며, 매일 기도와 찬양, 예배, 성경공부로 믿음을 다지는 한편 정신과 전문의를 통한 상담으로 재활치료를 받아 사회복귀 의지를 심고 있다. 최근 쉘터구입 모금운동을 벌이며 한인 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후원문의) 대표 박성원목사 718-683-8884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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