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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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한∙미수교 140주년 공동 협업 음악극 ‘여종업원과 남자도적’ 공동주최

입력 2022-04-22 09:04:04
뉴욕한국문화원은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 극단과 미국 극단의 공동협업 음악극 '여종업원과 남자도적'을 공동주최해 5월 21,22일 세계초연에 이어 25일-29일 두차례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여종업원과 남자도적' 홍보배너)

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주최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공동협업
‘군도와 홍길동전’ 매쉬업한 음악극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두 극단이 공동제작한 음악극 ‘여종업원과 남자도적’이 오는 5월21,22일 세계 초연에 이어 25일-29일 공연한다. 

세계 초연되는 ‘여종업원과 남자도적’은 독일의 대표적 극작가 프리드리히 쉴러의 작품 ‘군도’와 한국 고전 ‘홍길동 전’에서 영감을 받아 두 작품을 만화책 스타일로 매쉬업한 형식의 음악극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조윤증)은 한국 서울 소재 극단인 극공작소 마방진, 옐로밤 프로덕션과 미국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는 극단 ‘콘크리트 템플 씨어터’가 공동제작한 ‘여종업원과 남자도둑’ 공연을 공동개최한다고 전하고, 두차례 이어지는 공연을 놓치지 말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뉴욕주 허드슨 벨리의 채텀지역에 위치한 퍼포먼스 스페이스21(PS21)에서 3주간 레지던시를 거친 후 5월21일부터 22일 세계 초연되며, 이어 5월25일부터 29일까지는 뉴욕 맨하탄 소재 딕슨 플레이스(Dixon Place)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뉴욕 채텀 PS21 공연 티켓은 30달러이며, 맨하탄 딕슨플레이스 공연은 25달러로, 각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한국과 미국 수교 14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과 미국, 양국의 극단이 오랜기간 협업하여 창작한 우수한 작품이 뉴욕에서 세계 초연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문의) 212-759-9550(내선 210)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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