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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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라 황 시의원, 12일 플러싱 메일스트릿 일대 긴급점검...쾌적한 상권형성 논의

입력 2022-04-14 06:48:43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맨앞좌측>은 12일 마유가 소비자노동자보호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키세나블러바드를 중심으로 둘러보고, 질서와 위생청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  

12일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일체 점검
소비자노동자보호국장 등 시정부도 동행
“보행도로 점거 불법노점상 문제 등 논의”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이 12일 퀸즈 플러싱 상권 중심지인 메인스트릿 일대를 둘러보고 안전한 상거래와 보건 청결상태 등 소비자 불만사항을 체크하며 대안을 모색했다. 

샌드라 황 의원은 이날 빌다 베라 마유가 뉴욕시 소비자노동자보호국장과 함께 플러싱 일대 중요상권을 둘러보고, 청결상황과 안전상태, 보행자 편의와 노점상의 생존권 보호 등을 논의했다. 
 
이날 순회에서는 보행도로를 점거한 무허가 노점상들에 대한 문제와 교통체증 등이 주요 주제로 다루어졌다. 보행도로 위 노점 옆을 지나는 샌드라 황 의원과 마유가 국장. 

샌드라 황 의원은 “마유가 국장이 오늘 거리를 함께 걸으며 교통체증을 비롯한 주거환경을 확인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애릭 아담스 뉴욕시장 등 행정부의 호응에 더욱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황 의원은 “시 당국으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일부 노점상들이 보행도로를 불법 점유하여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준다”면서 “징벌적인 방식이 아닌 깨끗하고 질서있는 지역을 유지하도록 시 정책을 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유가 국장은 “플러싱은 판매자와 기업, 보행자 간 그 어느 쪽에 편중할 수 없을 정도로 미묘한 균형을 이루는 분야 중 한 곳”이라면서 “판매자들을 잘 교육하고 또 관련한 사안들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며 지역일대를 둘러 본 경험은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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