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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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라 황 의원, 5일 퀸즈 함지박서 간담회...한인상권 치안강화 등 대책 세우기로

입력 2022-04-07 04:37:53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중앙>은 5일 퀸즈 플러싱 한식당 함지박에서 한인 상인업주들과 간담화를 마련하고, 한인상원 보호와 치안강화를 논의했다.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한인상권 방문
한인 상인업주들과 치안강화 간담회
“109경찰서 순찰강화 등 대책수립 만전”


한인 밀집 거주지역과 상권보호를 위해 이 지역 시의원인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이 5일 상인대표자 등 한인상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뉴욕시와 뉴욕주를 동서를 잇는 철도역 중 한인밀집 지역을 지나는 머레이 힐 역을 방문한 샌드라 황 의원은 강도와 소음, 싸움 등 빈번한 사건들을 단속, 예방하기 위해 치안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 지역에서는 노숙자, 주취자 문제를 비롯 소음과 몸 싸움, 강도사건 등 치안불안에 대한 불만접수가 빈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인 상인업주들과 109경찰서 담당경관 등이 함께했다. 정면 중앙이 김영환 먹자골목한인상인번영회장.

이날 김영환 먹자골목한인상인번영회장은 “감시카메라 추가설치와 신고 후 경찰관의 신속출동, 야간순찰 강화 등 상권안전 대책을 요청했다. 

황 의원은 “109경찰서 소속 경관들의 노고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조금 더 관심과 대책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참석한 109경찰서 소속 경관은 “도움이 필요한 경우 경찰서 이메일로 상황을 알려달라”고 말하고 “한국어로 된 이메일도 내부적으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어문제로 고민하지 말 것”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관들은 비즈니스를 위한 도난방지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며 업소 상인들의 위기대처 요령 습득을 부탁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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