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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유나이티드 두나미스 신학대학 및 대학원 학위수여식, 지난11일 뉴저지 성도교회서

입력 2021-07-15 11:57:05
제11회 유나이티드 두나미스 신학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예배와 학위수여식이 지난 11일 오후 5시 뉴저지 성도교회에서 거행됐다. (앞줄우측부터)교수 허상회박사, 학장 김희복 박사, 김정국목사, 이용걸목사, 라흥채목사.

학부(B.Th)및 목회학 석사(M.Div) 등 졸업생에 
유나이티드 두나미스 신학교 제11회 학위수여
한미 두나미스 예장총회 주관으로 거행


제11회 유나이티드 두나미스 신학대학교 ∙ 대학원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11일(주일) 오후5시 뉴저지 성도교회에서 대학 및 신대원의 졸업을 축하하는 가족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은 한미 두나미스 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최영식목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조명숙 ∙ 권영주 ∙ 김순금 ∙ 양준철 ∙ 은미숙 씨가 목회학 석사(M.Div)를, 정양님 ∙ 이재섭 ∙ 이영종 ∙ 박정원 ∙ 김영재 씨가 신학사(B.Th)를 각각 취득했다. 
 
학장 김희복 박사는 "성경을 많이 읽고 묵상하여 능력을 받아 사역현장에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라"고 강조했다. 

학장 김희복 박사 “말씀무장으로 전도 힘쓰라” 강조

교수 허상회 박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예배에서 학장 김희복 박사는 훈사를 통해 “영혼구원의 열정을 갖고 사역현장으로 달려가 전도와 선교에 온 힘을 쏟으라”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다시오실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재림신앙을 마음에 선명하게 새겨 항상 경건하기에 힘쓰라”고 밝혔다. 

학장 김희복 박사는 “마태복음 28장16절에서 나타난 주님의 지상대명령과 사도행전 1장8절의 성령충만의 명령에 따라 성경말씀으로 무장함으로 영성훈련에 매진해야 한다”며 “위로부터 입혀지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은혜충만, 성령충만의 사역을 펼쳐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용걸목사는 "전도해야 할 마지막 시대에 전도하지 않는 것은 의무를 저버리고 도망가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목회기술에 유혹받지 말고 영혼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하라"고 역설했다. 

이용걸목사 “재림신앙의 전도일꾼, 기도용사되라”

이에 앞서 이용걸목사(KAPC증경총회장 ∙ 필라 영생장로교회 원로)는 ‘추수할 일꾼’(마9:35-38)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금 이 시대는 전도해야 할 마지막 시대임을 예수님께서 알려주신다”며 “따라서 신학교를 나서는 졸업생들은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의 일꾼이 되고, 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구하는 기도의 용사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월호 사건을 예로들어 설교를 시작한 이용걸목사는 “세월호에 갇힌 학생들을 구출할 수 있는 45분이 있었지만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그 의무를 저버리고 도망갔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펜데믹의 위기 속에서 영혼구원의 의무를 소홀히 한다면 더 큰 문제”라며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고 엄히 명령한 사도바울 자신의 마지막 편지인 디모데후서 4장1-2절을 잘 기억하여 전도에 최선을 다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교회를 관리하는 목회기술에 현혹되지 말고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사역에 집중하는 전도일꾼, 기도용사가 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학위를 수여받은 (뒷줄)학부졸업생 5명과 (앞줄)목회학 석사 학위취득 5명. 
 
이날 졸업예배에는 촐업생 가족과 교인, 목회자 등 하객들로 가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암투병 중인 김정국목사가 참석해 축사 메시지를 전해 박수를 받은 것을 비롯 이준성목사(뉴욕목사회 전회장), 뉴저지교협회장 이정환목사, 라흥채목사, 뉴욕실버미션 훈련원장 김경열목사, 이윤석목사, 유윤섭목사, 김종윤목사, 배임순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보탰다. 

또 유나이티드 두나미스신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맨하탄 선포외침 전도팀’의 특별찬양 및 성음 크로마하프 선교단의 특주, 뉴욕주찬양교회 성도들의 찬양인도 등 순서로 진행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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