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솔문학상 시상식, 지난 4일 포코노 임마누엘 수양관에서 미주 청솔문화재단 주관으로
입력 2021-07-10 10:40:57
독립기념일인 4일, 포코노 임마누엘수양관에서
미주 청솔문화재단 설립 9주년 기념
최우수상에 이은정 시인, 상패와 500달러 수상
미주 청솔문화재단(이사장:청솔 윤영미 시인)이 설립 9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제1회 청솔문학상 시(詩)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이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미주 청솔문화재단이 있는 펜실베니아 주 포코노 임마누엘수양관(청솔쉼터 문학마을)에서 거행됐다.
제1회 청솔문학상 최우수상에는 <나무의 자서전>을 쓴 이은정 시인이 상패와 상금 500달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제의의 형식>을 쓴 이명숙 시인는 가작에 입상했다.
이번 청솔문학상을 제정한 이사장 청솔 윤영미 시인은 “170여 편에 이르는 작품들이 이번 시 공모전에 선보여, 앞으로 청솔문학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하면서 “현역 시인 5명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이은정 시인과 가작에 입상한 이명숙 시인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송하며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에 앞서 드려진 감사 찬양예배에서는 김영식목사가 설교했으며, 테너 김영환 전도사의 축가와 하세종 6.25한국전쟁 참전용사회 수석부회장의 축사, 최윤섭목사의 격려사 및 성극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최호진 관장의 대표기도와 소프라노 유호경 씨 ∙ 바리톤 신재훈 씨의 축가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