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거주 박권사, 10만 달러 쾌척
한인노숙인 쉘터구입 1차 목표액
40만 달러 초과∙∙∙7월부터 2차 모금 실시
한인노숙인 쉘터구입을 위해 범 동포후원운동을 벌여온 뉴욕나눔의 집(대표:박성원목사)이 당초 세웠던1차 모금액 40만 달러를 달성했다.
뉴욕나눔의 집은 지난해 말부터 한인 노숙인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쉘터건물 구입을 위해 범동포차원으로 모금운동을 벌여왔다.
대표 박성원목사는 지난달 30일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며 아름다운교회에 출석하는 박권사라는 분이 10만 달러를 후원하셨다고 전하면서 “이로써 1차 모금액 40만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성원목사는 10만달러를 후원한 박권사에 대해 “2015년부터 뉴욕나눔의 집이 재정적으로 위기를 맞을 때마다 큰 도움을 주신 분”이라고 소개하고 “이번에도 큰 힘을 실어주셔서 나눔의 집이 앞으로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감사했다.
또 그는 “10만달러를 전달하면서 병들고 머리둘 곳이 없어 방황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절망과 고통 가운데 있는 한인노숙자들을 돕고 회복하여 자립시키는 한인노숙인 쉘터구입이 잘 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힌 박권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뉴욕나눔의 집은 지난 4월13일에도 오연률 권사(90)로부터 10만달러를 후원받은 바 있다.
제미부동산협, 기아대책, 퀸즈침례교회 등 후원
이어 박성원목사는 제미부동산협회가 1,500달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500달러를 비롯 퀸즈침례교회가 200달러, Young Soon Chu씨가 300달러, 뉴저지에 거주하는 전명숙 씨가 3,000달러 등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나눔의 집은 CTS기독교방송-뉴욕지국과 함께 후원 모금방송을 제작한데 이어 뉴욕나눔의 집은 7월부터 60만 달러를 목표로 2차 모금운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