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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뉴욕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9월11일 ∙ 12일 뉴욕장로교회에서 개최 확정

입력 2021-07-09 10:24:59
뉴욕 한인이민교회의 대표적 전도집회인 2021뉴욕할렐루야 복음화대회가 오는 9월11일과 12일 이틀간 뉴욕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 이준성목사<사진우측>가 대회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좌측부터)서기 박시훈목사, 회장 문석호목사.

8일 뉴욕교협 준비위 모임 갖고 대회일정 발표
준비위원장 이준성목사 중심 ‘대회 조직’ 확정
주강사는 양창근 파라과이 선교사


뉴욕 한인교계의 대표적 전도집회인  2021뉴욕할렐루야 복음화대회가 양창근 파라과이 선교사를 주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오는 9월11일(토)과 12일(주일) 이틀간 뉴욕장로교회(담임:김학진목사)에서 개최된다. 

또 할렐루야대회 하루 전인 10일(금)에는 목회자들이 참석하는 선교세미나가 오전에 진행된다. 

뉴욕교협(회장: 문석호목사)은 8일 오전 11시30분 뉴욕교협 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준비위원장 이준성목사(뉴욕양무리교회 담임)를 중심으로 한 대회조직과 2021뉴욕할렐루야대회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목사<사진우측>는 "복음전도와 선교의 열매가 교회"라고 해석하면서 "이번 할렐루야대회를 통해 선교에 대한 도전을 또 한번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장 문석호목사 “교협 회원간 파트너십 발휘 기대”

회장 문석호목사는 “펜데믹의 어려운 상황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는 상태에서 치러야하는 부담은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할렐루야대회를 열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복음전도를 목적으로 모든 교회들이 파트너십을 강화해서 좋은 결실을 얻도록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현직 선교사를 올해 할렐루야대회 주강사로 초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교회는 복음전도와 선교의 열매로 태동된 것이기에 교회와 선교는 불가분의 관계”라면서 “이민 한인교회가 선교에 보다 더 큰 도전을 받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이준성목사가 주강사 양창근 파라과이 선교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준비위원장 이준성목사 “촉박한 일정 속 기도로 준비를”

올해 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준성목사는 주강사 양창근 선교사에 대해 “40년 동안 파라과이에서 거주하며 한국의 예장합동총회 GMS로부터 파송받아 복음을 전하고 있는 귀한 종”으로 소개하면서 “30년 동안 현지인과 인디언 사역에 전념하면서 4개의 지교회를 개척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생을 교육하는 Saint Paul School 이사장, 인디언 추장 학교(EDELIN)교장 그리고 무료급식소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회취약계층과 결손가정 어린이 후원 등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뉴욕할렐루야대회 주강사에 나서는 양창근 파라과이 선교사<사진> <한국 새가나안교회 유투브 동영상 갈무리>


특히 준비위원장 이준성목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오는 27일(화)과 8월12일(목), 26일(목)에 2021할렐루야대회 준비기도회를 세 차례 열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비TV 협조로 유투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원근각지 모든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회 예산은 약 7만 달러로 잡았다고 밝히면서 대형교회들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사태와 변이바이러스 추이를 지켜보다 9월 중순에 할렐루야대회를 개최하기로 회장 및 임원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뉴욕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들은 대회일정과 주강사 등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2021뉴욕할렐루야대회를 위해 참석자들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대회 후에 다민족 홈리스 단체들 직접 방문할 것”

한편 다민족 홈리스단체 및 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할렐루야대회를 열기로 했던 당초 계획을 바꾼 것에 대해서는 “계속되는 펜데믹상황으로 인해 뉴욕교협이 할렐루야대회가 끝난 뒤 홈리스단체를 방문해서 선물과 격려를 전하는 것으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준비모임은 교협 총무 한기술목사의 인도로 2021할렐루야대회와 준비 진행일정 그리고 대회장소인 뉴욕장로교회와 김학진 담임목사 및 당회 등 협력교회와 단체를 위해 합심 통성기도하는 한편 심화자목사의 마침기도로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는 뉴욕교협 부회장 김희복목사와 총무 한기술목사, 서기 박시훈목사, 회계 안경순목사, 부서기 김희숙목사를 비롯 심화자목사, 김정숙목사, 이승진목사 등이 참석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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