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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 31일 라티노권익단체 "레트비면제 촉구 단식투쟁" 지지표명

입력 2021-04-01 14:24:30
민권센터는 31일 맨하탄 워싱턴스퀘어파므 인근에 임시텐트를 설치하고 16일째 단식하며 렌트비 면제를 촉구하는 라티노계 권익단체를 방문하고 연대의 뜻을 전했다. 

31일 맨하탄 워싱턴스퀘어파크 방문
16일째 단식 중인 라티노 단체 연대키로


민권센터(사무국장 : 존박)는 31일 맨하탄 워싱턴스퀘어파크 인근에서 ‘연체된 렌트비 면제’를 촉구하며 16일째 단식 중인 라티노 이민자단체를 방문하고, 연대의 뜻을 밝혔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와 함께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라티노 이민자권익단체인 ‘메이크더로드’가 코로나19 감염사태로 밀린 렌트비 면제를 위해 여러 단체와 구성한 ‘Fund Excluded Workers in NYC’의 단식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16일동안 단식하며 밀린 렌트비 면제를 촉구하는 이들은, 연방경기부양 지원금과 실업수당 등으로부터 제외된 서류미비 뉴욕시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해 연방정부가 결정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당장 삶의 터전인 집으로부터 좇겨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 달라고 요청했다. 

민권센터는 이날 라티노 단체와 연대 협력하기로 약속하며 위로했다. 

민권센터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에서만 1천만명이 렌트비를 내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그 액수는 총57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 권익단체들은 연방정부가 취하고 있는 퇴거중단 명령이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경우 당장 길거리로  쫓겨날 상황이라고 밝히며, 렌트비 면제를 촉구하고 있다. 

최근 이민자 권익단체들은 임시적인 퇴거연장 조치나 렌트비 유예조치 보다 더 실제적인 렌트비 면제나 탕감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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