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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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미션 컨퍼런스(9일~11일), 뉴욕센트럴교회 · 온라인 중계 동시 개최

입력 2020-11-03 10:35:48
뉴욕실버미션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실버미션 컨퍼런스를 뉴욕센트럴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실시간 온라인 유투브로 중계돼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접속가능하다. <실버선교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뉴욕교회에서 찬양하고 있다>

뉴욕실버미션(회장:김재열목사)이 주관하는 ‘뉴욕 실버선교 컨퍼런스’가 오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온라인으로는 유투브로, 오프라인으로는 뉴욕 센트럴교회에서 동시에 열린다. 

뉴욕실버미션은 현역에서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신앙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15년동안 연 2회씩 선교관련 전문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이들을 중남미 국가에 단기선교사로 파송해 복음화운동 확산과 부흥을 위해 힘을 보태왔다. 

뉴욕실버미션, 9일부터 11일까지 컨퍼런스 개최
뉴욕센트럴교회서 열리는 실황, 온라인 생중계
회장 김재열목사, 총5회 강좌 ‘직강’ 유익정보 제공 

 
지난해 11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단기사역을 위해 파송받은 실버미션 29기. 


펜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면교육과 사역현장 단기선교가 현실적으로 어렵게되자 올해는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열리는 실버미션 컨퍼런스를 온라인에서도 실시간 중계해 선교에 목말라하는 성도들의 갈증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시청은 인터넷 유투브로 접속해 뉴욕센트럴교회 유투브 계정 'cpcmd media'를 치면 시청 가능하다. 
 
이번 실버미션 컨퍼런스는 훈련원장 김경열목사의 사회로 첫날인 9일(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이튿날인 10일(화)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8시에 강의로 모이며, 11일(수)은 오전 10시 강의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회장 김재열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총 5회 강좌 맡아

이번 컨퍼런스 주강사는 회장 김재열목사로, 총 다섯차례 강의를 맡게된다. 

첫날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이겨야 삽니다’를 제목으로 시작하는 컨퍼런스 강의는, 이튿날 오전에는 ‘실버선교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오후 두치례 시간에는 ‘실버선교의 알파와 오메가’, ‘실버선교 훈련과 현장’이란 제목으로 각각 강의를 이어가게 된다.
 
실버미션 단기선교사들은 치과사역(좌)과 내과사역(우)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교지 주민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 5월 니카라과에서 진행된 선교활동. 


또 11일에는 ‘세계는 기다린다, 실버들이여!’를 끝으로 총 다섯차례 강의를 마치게된다. 

설립자이며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재열목사는 2004년도에 뉴욕에서 사역하는 27명의 목사들과 함께 뉴욕실버선교회를 태동시켜 오늘까지 섬겨오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 주강사로 나선데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뉴욕신학교(NYTS)에서 모든 학위과정을 마치고 실버선교를 주제로 목회학 박사학위(Dr.Min)를 취득할 정도로 실버선교에 남다른 열정을 가졌기 때문이다. 
 
뉴욕실버미션 회장 김재열 뉴욕센트럴교회 담임목사

펜데믹은 위기 아닌 기회···선교비전 공유하고 비전 세우길

회장 김재열목사는 “펜데믹 상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인생후반전을 열정으로 사는 성도들과 함께 선교비전을 공유하고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실버미션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말하고 “우리 성도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기가 아니라 도리어 선교부흥을 위한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이번 컨퍼런스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김재열목사는 “온라인 컨퍼런스는 오프라인이 가진 공간과 지역의 한계를 무한대로 넓혀놓은 것으로, 한국의 시니어선교회를 비롯 실버선교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교훈련원장 김경열목사.

철저한 방역수칙으로 사흘간 일정 안전하게 치를 것

훈련원장 김경열목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 양춘길목사님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전 회장 한정국 선교사, 시니어선교한국 대표 최철희 선교사 등도 참여해 축하  메시지와 실버선교에 동참하는 모든 분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하고 “특히 뉴욕센트럴교회에 직접 참석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은 물론 체온검사와 안전거리 유지 등에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 수강자는 마지막날 단기 실버선교 수료증을 받는다. 회비는 20달러로 선교사는 무료. 

한편 뉴욕실버미션은 총 13가정의 실버선교사를 6개국에 파송하고 있으며, 실버선교학교에서는 그동안 653명이 교육을 이수한 가운데 단기선교 참여자도 870명을 넘기고 있다. 

신청방법 : 뉴욕실버미션 홈페이지 cpcofny.org 
회비계좌 : 062 701 4079 우리은행(America Bank)
체크 : Routing Number 26007443, pay to order : NY Senior Mission INC.
(문의) 훈련원장 김경열목사 917-963-9356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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