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월례예배에서 뉴욕교협 46회기 회장 양민석목사는 ‘빈들에서의 축제’(막6:32~44)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나눔과 구제사역은 먼저 하나님께서 주시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교협 46회기 회장 양민석목사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중요”
“예수님께서도 빈들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사역하셨다”고 말한 양민석목사는 최근 임기를 마친 뉴욕교협 회장직과 관련 “처음에는 무거운 짐으로 느꼈으나 기도하는 가운데 이민 동역자들과 교회들을 긍휼의 마음으로 보게 하셨다”면서 “그 이후로는 교계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배고파하는 사람들을 먹게해야 한다고 말한 제자들에게 주님은 되레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고 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나눔과 구제는 지도자가 먼저 내어놓는 행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떤 계획과 정책을 세울 때는 자신부터 적절한 대안이나 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양민석목사는 “그룹을 지어 백성들을 앉게 하신 예수님의 지혜를 통해 사역의 효율성을 위한 합리적인 조직과 행정이 동원돼야 한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축사하신 주님을 따라 모든 사역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절대감사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각국 협력선교사 위해 합심기도···지원 다짐
이날 예배에서는 △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 △페루:김중원 최은실 선교사 △과테말라:장경순 박윤정 선교사 △코트디부아르: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엘살바도르: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등 협력선교사와 사역을 위해 합심기도 했으며, 후원받는 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해 통성기도했다.
이날 오찬은 양민석목사가 제공하는 한편 이날 참석못한 이사장 장석진목사(뉴욕성결교회 원로)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월례모임에서는 김사라목사와 원혜림 권사가 특송했으며, 교협 증경회장 이재덕목사, 상임고문 유상열목사, 라흥채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