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전체메뉴보기 검색

뉴욕가정상담소, 성프란시스병원 후원받아 코로나감염 방역 지원

입력 2020-09-02 00:56:04
성 프란시스병원으로부터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 개인방역물품을 후원받고 감사를 전하는 뉴욕가정상담소 실무자들. (좌측두번째) 이지혜 소장.


뉴욕가정상담소(소장:이지혜)가 31일 롱아일랜드 로즐린에 있는 성St. 프란시스병원으로부터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 감염보호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받아 한인동포사회에 지원할 것이라고 1일 알려왔다. 

뉴욕가정상담소는 성프란시스병원이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손 소독제 및 레이저 체온계 등 개인보호용품(PPE)을 후원했다고 전하고, 앞으로 이 병원은 퀸즈 나눔캠페인을 삼단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프란시스병원이 개인 방역용품을 지원하게 된 것은 이 병원 심장내과 박종현 전문의의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것으로, 그는 지난 10년간 롱아일랭드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에서 나눔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병원측은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퀸즈지역의 한인사회에도 도움을 주고자 뉴욕가정상담소에 개인방역 물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두차례 더 후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가정상담소측은 이 병원 캐슬린 김 전략디렉터가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고 싶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문의) 646-618-1012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