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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굶주리는 아동돕기 배가성장 나서자" 다짐

입력 2020-08-29 09:19:05
아동구호 회원 배가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원들. 맨우측부터 사무총장 박이스라엘목사, 회장 권케더린목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권케더린목사) 8월 월례 정기모임이 26일 오전 기쁨과영광교회에서 드려져, 굶주리는 아이들을 돕는 사역에 뉴욕교계의 관심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모임은 펜데믹상황이 계속 되는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 및 발열체크 그리고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6일 정례모임 갖고
104명 아동구호 현황 보고받고 회원배가 다짐
아동후원의 밤 행사, 오는 11월29일 오후 5시

 
회장 권케더린목사가 기아아동 구호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회원들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있다. 

회장 권케더린목사는 “코로나 신정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교회재정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말을 전해듣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가운데서도 몇몇 회원교회가 짧게는 몇달치, 길게는 일년치를 한꺼번에 회비를 납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권목사는 “요즘 더 어려워지고 있는 기아상태의 아동 구제사역에 많은 교회들이 관심을 갖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성경이 알려주는 시대의 징조를 확실히 깨달을 것을 강조하는 라흥채목사.


“성경이 예언한 시대징조, 잘 분별해야” 

이에앞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라흥채목사(뉴욕제자들교회 담임)는 ‘복받을 때를 찾으라’(신28:12)는 제목의 설교에서 시대적 종말의 증상과 증표가 성경의 예언에 따라 정확히 나타나고 있고, 또 진행되는 과정을 보게된다고 강조하며 특히 펜데믹사태를 통해 하나님의 징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목사는 다니엘 선지자의 금신상 환상과 일십이레 예언을 설명하면서 임박한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을 항상 기억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과 굶주리는 아동 등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널리 전파하는 기관이 되자고 밝혔다. 
 
(맨우측부터)정바울목사와 김사라목사 등이 악기를 연주하며 기아아동 구호사역에 나선 회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날 월례모임에는 정바울목사(퀸즈소망교회 담임)와 김사라목사가 참석해 섹소폰과 오카리나 등을 연주하며 구호사역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펜데믹 사태 속에서 선교사역을 전개하는 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 페루(김중원 최은실선교사), 코트디부아르(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엘살바도르(황영진 황은숙 선교사)를 위해 합심기도했으며, 특히 코로나증세로 치료받고 있는 과테말라 장경순 박윤정 선교사를 위해 특별 기도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이사장 장석진목사, 상임고문 유상열목사와 전희수목사, 사무총장 박이스라엘을 비롯 박진하목사, 박성원목사(뉴욕나눔의 집 대표)등이 참석해 주요순서를 맡았다. 

현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104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회원가입문의) 사무총장 : 917-667-8555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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