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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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순직박사 아내 고 김동화 사모 장례예배 15일 필라델피아에서 드려

입력 2020-08-16 09:47:34
고 김치선박사의 차녀이며 고 최순직박사의 아내인 고 김동화 사모 장례예식이 15일 필라델피아 조지워싱턴 메모리얼 공원묘지에서 노회 관계자와 유족,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축도하는 미주동부노회 노회장 김충전목사(좌측). <예장 백석총회 미주동부노회 제공>


한국교회 개혁주의신학 거목 고 최순직박사 아내인 고 김동화 사모가 지난 13일 오전 11시30분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향년 92세. 

유가족으로는 아들 최태은목사(필라델피아새소망교회)와 딸 최은혜 씨 외 며느리, 사위 등 손주 손녀가 있다.  

예장 백석총회 미주동부중앙노회(노회장:장두만목사) 주관으로 고 김동화 사모 장례예배가 15일(토) 필라델피아 조지워싱턴 메모리얼 묘지공원에서 동부중앙노회 및 미주동부노회(노회장:김충전목사) 관계자와 유가족,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고 김동화 사모
 
고 김동화 사모 유족들. (맨우측) 고인의 아들 최태은목사(필라델피아 새소망교회 담임).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입관예배에 이어 하관예배가 연이어 드려진 이날 장례예배에는 장두만목사의 집례로 김충전목사, 안창기목사, 차문환목사, 구경서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미주동부노회에서는 노회장 김충전목사, 함성은목사와 이종명목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고 김동화 사모는, 예장 대신총회 설립자이며 개혁주의신학자인 고 김치선박사의 차녀로,  경성사범대(서울대 사범대)영문학과를 졸업한 이후 개혁주의 신학자이며 대신총회와 백석총회의 신학적 기틀을 마련한 고 최순직박사와 결혼해 초기 한국교회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

지난 1999년 최순직박사 소천 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권사로 섬기다 6년전 미국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자녀들과 함께 살다가 지난 13일 노환으로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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