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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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위기 맞은 동역자 돕자” 2차 모금캠페인 돌입

입력 2020-06-17 11:39:45
뉴저지교협은 지난 5월부터 1차로 어려운 교회돕기 운동을 벌인데 이어 다음달이 7월말까지 2차 돕기운동을 벌인다고 16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 뉴저지교협 임원들이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는 사진.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어려워진 교회를 1차로 모금운동을 전개하며 도왔던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장동신목사 ∙ 이하 뉴저지교협)가 다음달 31일까지 기간을 두고 2차 모금 캠페인과 함께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발표했다. 

뉴저지교협 회장 장동신목사는 “5월부터 모금과 지원을 병행한 1차 지원사업에는 교회와 한인비영리단체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2만3천5백 달러가 모였다”고 밝히고 “신청 접수받은 교회 가운데 시급한 사항을 고려해 13개 교회를 먼저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7월말까지 2차 기금모금 및 지원사업 전개
“2차 지원은 뉴저지교협 회원교회만 대상” 결정
경쟁관계 넘어 이번에 ‘나눔사랑실천’ 한 마음 호소

 
뉴저지교협 회장 장동신목사는 "1차 지원신청에는 뉴욕과 텍사스주를 비롯 비교적 먼 타주에서도 신청서가 접수돼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히고, "2차 모금은 더 힘겨운 뉴저지교협 회원교회를 돌보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속히 모든 어려움이 물러가길 소망했다. 


회장 장동신목사는 감염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는 교회들이 여전히 있어  2차로 추가 모금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알리고, 위기의 상황에서 경쟁관계를 넘어 나눔실천을 확산시키는데 모두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2차 어려운 교회돕기 캠페인은 1차 지원대상에서 누락된 교회 그리고 뉴저지 교협 회원교회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기관과 단체는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금 사용처는 반드시 ‘교회렌트비’에 한해서만 사용해야 하며, 신청서 접수 때 교회 렌트계약서 사본 1부를 첨부해 증빙해야한다. 신청서는 https://forms.gle/FpF2yzAbSqB2xiVq5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뉴저지교협은 1차 모금 당시 뉴저지교협 이사회, 필그림선교교회, 러브뉴저지, 뉴저지한인회장, 산돌교회, 뉴욕한인상조회 등이 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1차 지원금은 각 교회에 1,000 달러씩 지원키로 하는 한편 지원방식은 개별연락으로 전달키로 했다.

이번 1차 지원에 선정받은 교회는 뉴저지교협 회원교회와 비회원교회 그리고 뉴욕 소재 교회 그리고 텍사스주를 비롯한 타주의 교회 등 비교적 범위가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교회 돕기 2차지원 모금캠페인 후원방식은 체크(Check payable to CKCNJ P.O. BOX 205 Palisades park, NJ 07650)와 송금(∙은행 이름: KEB HANA BANK USA ∙계좌 이름: The Council of Korean Churches of New Jersey Inc. ∙계좌 번호: 5210141 ∙Routing No. (Swift No.): 026003272 ∙은행 주소:  201 Main St. Fort Lee, NJ 07024) 두가지로 가능하다. 

후원문의 :  201-787-1422(회장 장동신목사), 201-600-8590(총무 육민호목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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