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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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흑 우호협력 관계 논의 차 13일 뉴욕 할렘가 정의의 집 방문

입력 2020-06-16 11:46:59
뉴욕한인회 등 한인단체들이 13일 흑인커뮤니티 인권단체인 '정의의 집'을 방문해 한인과 흑인의 협력문제를 논의했다. 뒷줄 우측 다섯번째가 뉴욕한인회 찰스윤 회장. <뉴욕한인회 제공>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인단체 대표들이 지난 13일(토) 뉴욕 맨하탄 할렘에 있는 ‘정의의 집’(House of Justice)를 방문해 흑인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턴목사와 한∙흑 협력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은 백인경찰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시하면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한인커뮤니티의 뜻을 전달했다. 

또 한인회는 흑인사회에 여전히 진행중인 코로나 신종바이러스와 관련해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기증한 마스크 1만 장과 한인종합뷰티 전문업체인 키스사가 기증한 페리스쉴드 500개와 마스크익스텐더 500개, 한인2세로 구성된 내일재단이 기부한 방호복 50개를 기증했다. 

이날 모임에는 시민참여센터와 민권센터, 뉴욕가정상담소, 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한인경제협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내일재단 등이 참여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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