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조일래목사/이하 세기총)가 코로나 신종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동포를 위해 비말차단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와 방역복 등을 보내기로 했다.
지난 5월15일 8차 정기총회를 치른 (사)세기총은 당시 총대의원 등록비 전액을 해외동포 마스크 구입을 위해 사용키로 하고, 현재 추가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사)세기총은 1차로 마스크 10만 장 구입을 목표로 산하 회원교회와 단체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1매 500원을 기준으로 후원을 받고 있으며(신한은행 100-032-944844/예금주 세기총), 물품을 직접 접수받고 있다.
사무총장 신광수목사는 “세기총 직원들은 지난 3월과 4월 두 달동안 급여의 30%를 대구 코로나19감염퇴치에 사용해 달라는 의미로 대구지역 선교단체에 전달하며 고통을 분담했다”고 설명하면서 “750만 해외 한인동포들이 사는 나라에서 여전히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사태 퇴치를 위해 세기총이 발벗고 나서서 용기와 격려를 주려는 뜻”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