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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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기아대책 4월 월례회 화상회의로 1/4분기 결산

입력 2020-05-03 07:11:13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4월 월례회가 화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에 긴급 후원금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아 감염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과테말라 주민들. 


미동부기아대책기구(회장:권케더린목사)는 4월 월례회를 열고,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지역에 대한 선교후원금을 긴급 지원키로 하는 한편 1/4분기를 결산했다.

코로나19 감염사태로 화상회의로 진행된 4월 월례회에서는 코로나19사태가 선교지까지 확산되며 사역위기를 호소한 선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과테말라 장경순 선교사와 엘살바도르 황영진 선교사 두 곳에 후원금을 보내기로 결의했다.
 
회장 권케더린목사 “감염사태 속 선교는 멈출 수 없어”
아동후원 $8,690 및 회비 $2,149 결산 등 1/4분기 처리
코로나19사태로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긴급 지원결정

 
장경순 선교사가 사역하는 과테말라에서 어린이들이 풍선을 갖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앞서 사역지원비 7천 달러로 지난 3월 와아아 부족 와나빠레뽀에 다목적 선교관을 건립한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의 사역보고를 인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1/4분기 회계결산과 관련, 수입 $10,946.61과 지출$8,997.28, 잔액 $2,149.33의 일반회비 내역을 결산하는 한편 아동후원비의 경우 수입 $11,700과 지출 3,010, 잔액 $8,690을 결산했다.

회장 권케더린목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화상으로 사역보고와 1/4분기 결산을 마쳤다”고 말하고 “이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교는 계속돼야 한다는 원칙을 따라 결식 아동지원과 사역지 후원 등 물질후원과 기도후원은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이사장 장석진목사의 개회기도와 박진하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후원문의 646-247-8258/917-667-8555)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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