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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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이보교 TF 첫 모임, 14개 교회 가입

입력 2018-08-11 06:09:52
뉴저지장로교회 청년부 창작 뮤지컬 ‘드리머 죠셉’, 이보교와 협력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위원장 손태환 목사•이하 이보교) 첫 정기모임이 9일 참된교회(담임목사 박순진)에서 열렸다. 

지난 7월 26일 뉴송교회 설명회를 기점으로 뉴저지에서의 이민자보호교회 활동 시작을 알린 뉴저지 이보교는 이날 모임에서 박동규
주디 장 변호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민자 관련 뉴스에 대해 논의했다. 

그 중 큰 관심사인 ▶보충서류 요청 없이 서류 기각 및 추방절차 가능성 ▶정부 혜택 수혜자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 기각 가능성 ▶외국인 미군 입대 후 시민권 취득 프로그램(MAVNI) 대량  취소 사태 ▶난민 가족분리 정책 현황 등에 대해 이민 전문 변호사로서의 견해와 향후 전망을 토론했다. 

두 변호사는 최근 이민 관련 뉴스의 헤드라인만 보고 성급히 판단하기보다 현 트럼프 정부의 이민 정책을 보다 큰 그림 안에서 보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뉴저지에서는 14개 교회가 이민자보호교회에 가입했고, 이보교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을 알리고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뉴저지장로교회(담임목사 김도완) 청년부가 다카 청년들(드리머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향한 한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촉구하기 위해 ‘드리머 죠셉’이라는 창작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뉴저지 이보교는 청년부와 협력해 이 공연을 준비하기로 했다. 

공연은 10월 6일 오후 7시30분 뉴저지장로교회 팰팍 예배당(500 Broad Ave)에서 열린다.

한편 뉴저지 이보교 TF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손태환 목사(위원장•세빛교회), 윤명호 목사(동산교회), 박순진 목사(참된교회), 김대호 목사(산돌교회), 김상웅 목사(예손교회), 박인갑 목사(새방주교회), 박동규•주디 장•현보영•박재홍 변호사(각각 시민참여센터 이민자보호 법률대책위원장)등이며 추가 임명이 가능하다. 문의 손태환 목사(908-229-2966).

이승우 기자 newyork@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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