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현장 <1> 할렐루야 2018 대뉴욕복음화대성회(1)
‘오직 성령으로!’(행 1:8)
할렐루야 2018 대뉴욕복음화대성회가 9일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개막했다.
첫째 날이자 주중 집회라는 우려를 씻어내고 많은 성도들이 함께 했다. 또 회장 이만호 목사가 언급한대로 찬양위주의 집회는 시작부터 6개팀이 출연해 찬양을 이어갔다.
여호수와 찬양팀의 인도로 뉴욕연합합창단(뉴욕목사합창단•뉴욕사모합창단•글로벌뉴욕한인여성합창단),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찬양대, 엔제이클래식오카리나 앙상블에 이어 개회 선언 후 크리스천 K팝 그룹 라스트(라스트), 구순연 국악찬양가수, 쁄라중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계속되는 찬양으로 콘서트에 온 듯한 분위기였지만 성도들도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또 2세 참여 유도를 위해 통역기를 준비했지만 홍보 부족으로 많이 남았으며 대회 초반에 자리를 뜨는 2세들이 눈에 띄었다.
이만호 목사는 개회사에서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안 되는 것을 되게 했으면 좋겠다”며 “성령의 능력을 받기만 하면 반드시 문제가 해결 될 것이고 축복을 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회 강사로 초청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믿음의 역사’ 주제로 “이번 성회가 뉴욕의 모든 교회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부흥하고 제2의 도약과, 모든 성도들이 성령 재충만을 받아 첫사랑을 회복하는 성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라며 설교를 시작했다.
이 목사는 신앙생활은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성장하고 믿음으로 완성되는 생활이고 예수님의 그날부터 믿음으로 살아야 하며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믿음은 거룩한 꿈을 꾸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실패하고 상처받은 과거를 기억하시지 않는다. 우리들은 긍정적이고, 창조적이고, 생산적이어야 하고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아야 한다며 절대로 기도하지 않고 믿음이 없는 채로 말을 많이 한다고 부흥하지 않는다. 교회 부흥에 장애가 된다고 전했다.
둘째,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이다. 말씀이 없으면 우리 삶에 어떠한 능력도 나타나지 않는다. 말씀은 교회의 절대적이자 최고의 권위다. 어떤한 신비한 체험도 말씀을 넘어설 수 없고 하나님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성경을 일년일독 해야 한다.
셋째, 믿음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에 의지하는 것이다. 피는 죄사함의 의미가 있다.
넷째,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믿음, 우리들의 믿음이 하나님께 인정 받아야 한다. 대뉴욕지구에 거룩한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통성기도를 하며 설교를 마쳤다.
이번 대성회는 후원금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순서도 있었다.
뉴욕교협은 청소년 17명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과 에수사랑실천 일환으로 미자립교회 후원금 2만 달러를 전달했다. 또 어린이대회 할렐루야•원주민선교•고려인교회 및 선교회•할렐루야 청소년대회에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찬송•축도 후 할렐루야대회 첫째 날을 마무리했다.
이승우 기자 newyork@kukminus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