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행 14:9)
He listened to Paul as he was speaking. Paul looked directly at him, saw that he had faith to be healed.(Acts 14:9)
한 인디언이 뉴욕거리를 걷습니다.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바닥을 살핍니다. 귀뚜라미가 울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작은 울음소리를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서 듣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아무도 듣지 못한 소리를 인디언 혼자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수많은 사람이 가는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어디선가 동전 떨어진 소리가 났기 때문입니다. 인디언은 소음이 가득한 곳에서도 귀뚜라미 소리를 들었고, 어떤 사람들은 복잡한 곳에서도 동전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무엇을 듣는다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관심을 가지면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 본문에 걷지 못하게 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 관심을 두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믿음이 생깁니다. 이 사람은 말씀을 듣고, 믿음이 생겼고, 일어나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믿음의 성장을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길 원하십니까.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