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행 12:5)
So Peter was kept in prison, but the church was earnestly praying to God for him.(Acts 12:5)
우리 삶 속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는 해결될 기미조차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기도는 기적의 문을 엽니다. 특히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게 합니다. 초대 교회에 다시 큰 핍박이 몰아칩니다. 야고보 사도가 칼로 죽임을 당하고 베드로 사도도 옥에 갇히게 됐습니다. 복음이 이방 땅에도 전해지던 아주 중요한 시기에 다시 한번 교회에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이런 위기에서 교회가 보여준 모습은 의연하고 담대합니다. 성도들은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환난이 닥칠 때 교회는 우왕좌왕하지 않았습니다. 담대하게 이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듣고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아무리 많은 군인이 베드로를 지키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곳에서 베드로를 꺼내주셨습니다. 교도소의 쇠문이 자동문처럼 저절로 열리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베드로는 이 문을 통과해 옥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적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필사적인 중보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중보기도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입니다. 타인과 교회와 교회 리더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