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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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소문난 요한계시록 제대로 읽기

입력 2020-01-31 00:15:01


부제는 ‘조정민 목사와 함께 읽는 요한계시록’이다. 저자는 “마지막 시대, 노후대책보다 급한 인생 최고의 준비로 사후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성경엔 알파와 오메가가 담겨 있으며 창세기에서 시작해 요한계시록으로 마무리된다고 전한다. 창세기에서 세상의 시작과 인간의 타락을 본다면, 요한계시록에 이르러 하나님이 타락한 세상을 구원하시고 만물을 회복하시리라는 계획을 보게 된다.

요한계시록은 난해해서 수많은 이단이 이를 왜곡해 사방에 덫을 쳐놓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어른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진리를 어린아이들이 직관적으로 명확히 깨닫는 일을 더러 본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요한계시록을 그림책처럼 느껴 주제도 금방 파악한다. 계시록을 다 읽은 아이가 책을 덮으며 “아빠, 예수님이 이기신대요”라고 하자 저자는 “맞다”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역사를 완성한다는 것이 계시록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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