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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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20 대 80의 사회’로 보라는 메시지

입력 2019-11-23 04:10:01


학력과 소득이 높으면서 정치적으로는 좌파 성향을 띠는 사람을 일컫는 ‘강남 좌파’라는 용어를 모르는 사람은 이제 없을 것이다. ‘강남 좌파 2’는 이 용어를 한국 사회에 처음 퍼뜨린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내놓은 후속작이다. ‘왜 정치는 불평등을 악화시킬까’라는 질문이 책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그는 최상위 1%와 나머지 99%의 대결로 세상을 보지 말고 ‘20 대 80의 사회’라는 프레임으로 사회를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188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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