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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예술과 기술의 융합’ 담은 혁신적 예술작품 선보여

입력 2018-07-16 21:10:01
‘더 현대 프로젝트’ <3D: 더블 비전> 전시작인 미국 심리학자 조지프 재스트로의 ‘시각 인지 실험 입체 사진’(1905). UC리버사이드 사진박물관 제공


현대자동차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의미를 담은 혁신적인 예술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현대차와 LACMA의 장기 프로젝트인 ‘더 현대 프로젝트’의 신규 전시<3D: 더블 비전(Double Vision)>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VR), 3차원(3D) 프린팅의 시초인 3D가 지난 175년간 미술사에서 구현된 계보를 선보이고 사물을 지각하는 방식의 본질, 착시의 아름다움과 ‘기술-기구-인간’의 관계 등을 다룬다.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60여점의 작품은 두 눈으로 하나의 입체적인 이미지를 합성하는 ‘양안시’가 3D의 시각적 원리로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관람객들에게 보여준다. 또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3D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LACMA 외에도 영국 테이트모던,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장기 후원하며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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