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전체메뉴보기 검색

글로벌여목연 신년하례 및 시무식 “말씀∙기도로 거룩한 공동체 지향하자” 다짐

입력 2023-01-22 11:08:00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회장 전희수목사<사진>가 신년하례 및 시무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글로벌여목연 20일 뉴욕만나교회서 
신년하례 감사예배 및 7회기 시무식 개최
회장 전희수목사 “말씀과 기도에 집중할 것”
뉴욕교협회장 ∙ 목사회장 나란히 참석 '축하'


“이번 한 해는 말씀과 기도에 열심을 내고자 합니다. 목회자로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행사와 프로그램을 추진하느라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부분을 놓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거룩한 하나님의 공동체로 전진하는 한 회기,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제7회기 회장 전희수목사(뉴욕기쁨과 영광교회 담임)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공동체를 지향할 것이라며 디모데전서 4장5절 말씀을 인용하면서 여성목회자 모임이 기초를 든든하게 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 전희수목사와 직전회장 김희숙목사<우측>가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20일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린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신년 감사예배 및 7회기 시무식에서 회장 전희수목사는 이같이 밝히고, 교계의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특별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말씀으로 교제하는 공동체’, ‘기도로 깨어있는 공동체’를 통해 교계와 이민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연합회가 되도록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직전회장 김희숙목사(가나안입성교회 동사목사)는 “팬데믹 기간 하나님의 은혜로운 인도하심에 무한감사한다”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널리퍼뜨리며 7회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권캐더린목사<사회자>의 인도에 따라 교계와 나라, 민족, 가정을 위해 합심기도하며 하나님의 은총을 기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해를 출발하면서 사회를 맡은 권캐더린목사(뉴욕기쁨과 영광교회 담임)의 인도에 따라 교계부흥과 신앙회복, 사역성장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계 단체장들과 인근목회자들의 참석이 두드러졌다. 
 
여러 교계 단체장들이 이날 행사를 위해 주요순서를 맡았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제목으로 설교하는 UPCA 증경총회장 황의춘목사<사진>


최근들어 불편한 관계에 있는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와 뉴욕목사회장 김홍석목사가 나란히 참석해 관심을 끌었으며, 뉴저지에서 UPCA 증경총회장 황의춘목사∙동북노회장 박응수목사가 설교와 축하메시지를 위해 뉴욕까지 참석한 것. 이와함께 뉴욕교협 증경회장 황동익목사를 비롯 한국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장석민목사, 훼이스선교회 소속 탄자니아 정현 선교사도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사라목사<우측2번째>외 성음크로마하프연주단의 특주.
 
이날 행사에는 한국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탄자니아 등지에서 축하영상이 전해졌다. 사진은 한국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 축하인사 모습.


또 성악가 조공자 교수와 유영문 전도사는 수준높은 찬양으로 이날 행사를 더 풍성하게 했으며, 송금희 강도사와 김봉규목사의 특송을 비롯 김사라목사가 이끄는 성음크로마하프선교단의 연주는 이날 행사를 다채롭게 꾸몄다. 

또 박이스라엘목사(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박진수목사(뉴욕한길교회 담임), 정숙자목사(물댄동산교회 담임)와 오명의목사, 라흥채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으며 7회기 출범을 연이어 축하했다. 

한편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2월 모임은 16일(목) 오전 10시30분 기쁨과영광교회에서 열린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