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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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익한 복음의 진리, 선교현장에 뿌린다” 뉴욕실버미션학교 ‘감격의 수료식’

입력 2022-11-18 04:53:59
지난 9월13일부터 10주간 선교 교육과정을 마친 제34기 뉴욕실버미션학교 수강자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15일 베이사이드장로교회서 제34기 수료예배
지난 9월13일부터 매주 화요일 10주간 수강
도미니카 단기선교(11.28-12.3)앞두고 파송식


뉴욕실버(시니어)선교회(회장:김재열목사)부설 뉴욕실버미션학교(훈련원장:김경열목사)가 주관하는 제34기 수료 감사예배가 열린 15일 오후 7시30분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본당. 

지난 9월13일부터 매주 화요일 두시간 씩 10주간 선교 전문강의를 마친 총 33명의 수료생들은 이날 선교과목을 가르쳐온 강사진들과 함께 종강을 겸한 수료 감사예배를 드리며 선교현장 파송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욕실버미션 회장 김재열목사<사진>는 "복음은 평생 배우고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회장 김재열목사는 “영적 생명을 살리는 복음전파자로 나서게 됨을 축하한다”고 인사하고 “영혼을 살리는 진리를 배우고 이제 선교현장으로 나서는 여러분을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수료했다고 해서 선교에 대한 교육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언제든 다시 출석해서 새로운 강사진으로부터 복음과 선교를 배워 평생 연장교육을 이루어가자”고 밝혔다. 또 수료생은 자동 후원이사로서 선교학교를 위해 섬겨달라고 말했다. 
 
뉴욕실버미션 이사장 이종식목사<사진>는 "배우고 익힌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축하했다. 

이사장 이종식목사도 “뉴욕실버선교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크게 쓰임받길 바란다”고 말하고 “10주간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열심을 다한 수료자와 강사진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복음전도와 선교에 나설 것을 다짐하는 뉴욕실버미션 회원들.

뉴욕실버(시니어)선교회는 오는 28일부터 12월3일까지 제34기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도미니카 단기선교팀 26명을 파송한다. △의료사역 △한방사역 △안경사역 △미용사역 △어린이사역 △사진사역으로 역할을 나눈 가운데 일주일간 복음선교 현장에 투입된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33명의 수료생들은 10주간 매주 화요일 14개 선교관련 과목을 이수했다. 훈련원장 김경열목사<우측>사회로 드리는 개회예배 장면

이를 위해 수료생들은 지난 10주간 ‘선교동향’, ‘중남미 언어훈련’, ‘선교이해’, ‘시대적 선교흐름’, ‘선교사의 영성’, ‘바울신앙의 선교’, ‘선교의 긴박성’, ‘세계선교 패러다임’, ‘미전도종족 선교’ 등 과목을 회장 김재열목사와 이사장 이종식목사, 권영국목사, 전광성목사, 이지용목사, 안재현목사, 문덕연목사, 김성기목사, 노성보목사, 박마이클 목사, 김원제목사, 노재화목사, 박준열목사, 이종성장로, 황달현장로 등 강사진을 통해 집중 교육받았다. 
 
34기 수료생들은 지난 1일 뉴욕센트럴교회에서 뜨거운 예배와 기도시간을 가졌다. 설교하는 이성헌<사진> 행복한교회 담임목사.
 
문삼성목사<우측>의 인도로 예배와 기도에 참여하는 제34기 수료생들.

특히 지난 1일에는 늦은 저녁 뉴욕센트럴교회에 모여 기도와 말씀을 통한 성령체험을 이어가는 한편 김재열목사(센트럴교회 담임)와 이성헌목사(행복한교회 담임)가 메시지를 전하며 복음충만에 대한 도전을 강조했다. 
 
복음을 전하는 자가 가져야 할 행복에 대해 설교한 최귀석목사<사진>

종강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최귀석목사(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장∙행복으로가는교회 담임)는 “하나님나라를 바라보고 작은 천국을 마음속에 소유한 우리들은 행복하다”고 말하고 “오직예수, 오직예배, 오직천국으로 삶의 모든 상처와 문제가 해결받아 복음전도자로 굳건하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문삼성목사 지휘로 찬양하는 뉴욕실버미션합창단.
 
수료식과 도미니카 단기선교 파송을 위해 특별찬양하는 찬양사역자 테너 김영환 전도사<사진>

수료증 수여식과 도미니카 파송식을 겸해 열린 이날 예배는 이사 안재현목사와 이사 황규복장로, 이사 신우철목사, 이사 최윤섭목사, 사무총장 이형근장로 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진행됐으며, 찬양사역자 테너 김영환 전도사의 축가와 뉴욕실버미션합창단의 찬양 등 순서로 이어졌다. 

한편 뉴욕실버미션 35기 선교학교는 내년 2월27일 개강할 예정이며, 또 제2회 선교찬양축제 개최(2023. 5.21)를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 친구교회(담임:빈상석목사)에서 연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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