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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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눔하우스, 22일 인천시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체결

입력 2022-06-29 11:26:54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와 인천시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이계성 전문의<>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중독문제와 정신상담 분야에 지원협조”
박성원목사 “중독자∙가족관계 회복기대”


미주 한인노숙인 비영리전문기관 더나눔하우스(대표:박성원목사)가 22일 인천시 계양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이계성 전문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더나눔하우스에서 돌봄받고 있는 한인노숙인은 물론 이들 가운데 한국으로 역이민했을 때 중독치료 및 정신치료 등으로 한국정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됐다.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참사랑병원 원장인 이계성 센터장은 “뉴욕에서 노숙인을 케어하며 10년 넘게 중독에서 벗어나도록 귀한 사역을 하고 있는 더나눔하우스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고 “중독없는 건강한 문화형성을 위해 중독문제와 정신건강 상담분야에서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는 “참사랑병원에서 20년간 중독환자를 돌보고 계신 이계성 센터장은 요즘 일반 정신과 의사들이 원하지 않는 일을 사랑과 정성으로 섬기는 멋진 분”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독자와 그 가족이 회복되도록 상담과 교육, 정보를 공유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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