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Wind Watch Golf Course에서
교계 및 단체회원 등 80여명 참가
뉴욕대한체육회∙뉴욕골프협회 등 협력
뉴욕선교대회(5.26-29)후원을 위한 범동포 골프대회(대회장:김희복목사)가 18일 오후 1시30분 교계는 물론 뉴욕대한체육회∙뉴욕골프협회 등 일반 단체들의 협력아래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골프대회 전체 1등에는 이황용 씨(남), 황미광 씨(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트로피와 고급 골프백을 수여받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장타상은, 여성부문에서 권캐더린목사가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이번 범동포 골프대회는 뉴욕교협 설립 50년 역사이래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준비과정부터 이목을 끌었다.
샷건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골프대회는 평년에 비해 화창한 날씨 가운데 뉴욕교협 증경회장 외에 뉴저지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도 참석해 뉴욕선교대회 후원에 힘을 보태는 등 적극 협력했다. 하지만 예상 외로 목회자보다 일반성도들의 참가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선교대회 홍보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곽우천 뉴욕대한체육회 회장과 이황용 수석상임부회장을 비롯 뉴욕골프협회 실무자 및 회원들이 참가해 골프대회 수준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는 “뉴욕선교대회를 위해 참가한 모든 분들을 축복한다”고 인사를 전한 뒤 “전 세계 한인 선교사들을 돕고 지원하고 후원하기 위한 자리에 함께해 다가오는 선교대회가 은혜 가운데 잘 치러지길 바란다”며 “골프가 목적이 아니라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이 결속되어 선교부흥에 모든 교회가 나서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선교부흥을 위해 합심기도를 이어갔다.
이날 참가자들은 네명을 한 조(SUM)로 묶어 총 600달러를 내고 등록하는 한편 선교대회 후원금을 별도로 지원하며 골프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준비위원장 이창종목사를 비롯 행정준비에 권캐더린목사, 광고협력에 유승례목사가 맡았으며, 진행에는 김태욱목사∙정대영목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