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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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화 뉴욕총영사-머피 뉴저지주지사, 3일 화상회의...한국기업 협력 강화 등 현안논의

입력 2022-05-05 10:07:30
정병화 뉴욕총영사<우측>와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3일 화상간담회에서 뉴저지 주 내 한국기업의 경제협력 강화방안과 한인사회 안정적 성장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병화 총영사-머피 뉴저지주지사 화상 회의
한국기업 협력강화 및 운전면허 상호인정 등
아시안계 역사교육 실시 등 현안에 공감


정병화 뉴욕총영사는 3일 필 머피(Phil Murphy)뉴저지 주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뉴저지 한인사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경제협력 확대방안 강화 그리고 뉴저지 공립학교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역사교육 확대 등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화상으로 이루어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체결에 대해 관심을 요청했다. 

정병화 총영사는 올해 미주한인의 날 행사와 관련, 머피 주지사의 축하메시지는 물론 지난해 10월 뉴저지 주의회가 ‘한복의 날 기념 결의’ 등을 들어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인동포 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뉴저지 주에 삼성과 LG, SK 등 80여 한국기업이 활동 중인 사실을 예로들어 양측간 기업활동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뉴저지주와 기업간담회 개최를 제안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선도지역인 뉴저지 주와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협력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뉴저지 주 한인사회의 역동성을 높이 평가하고 뉴저지 주의 발전과 문화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한인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기업간담회 제안과 관련해서는 상호경제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해 나가자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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