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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 80주년…김구 장손 성명서 낭독

입력 2021-12-15 16:56:18
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 80주년 기념식, 사진제공 = Max Shin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 주관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 제80주년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30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및 축사, 한국광복군 선언문 낭독,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성명서 낭독,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인 김진 씨가 대일선전성명서를 직접 낭독했다.

대일선전성명서는 임시정부가 1941년 12월 10일 김구 주석과 조소앙 외무부장 명의로 일본에 대해 발표한 선전포고문이다.

성명서는 "한국 전체 인민은 현재 이미 반침략 전선에 참가하여 1개 전투 단위가 되어 있으며 축심국(軸心國)에 대하여 선전한다"며 "왜구를 한국과 중국 및 서태평양에서 완전 구축(驅逐·몰아서 쫓아냄)하기 위하여 최후 승리까지 혈전한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사진 이모저모>
 
축사중인 윤주경 의원(윤봉길 의사 손녀), 사진제공 = Max Shin
 
한국광복군 1, 2, 3 지대가 공연(국방부 2중창단), 사진제공 = Max S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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