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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미동부노회 60회기 춘계 정기노회, 뉴욕교협 증경회장단에 공문발송 등 회무처리

입력 2021-04-27 06:30:37
예장백석총회 미동부노회 제60회기 춘계 정기노회가 25일 뉴욕사자교회에서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회돼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이종진 씨 목사고시 합격증 수여
이대은 ∙ 백경희 씨 강도사 인허
대면∙비대면 진행∙∙∙각종 헌의안 처리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목사) 미주동부노회(노회장:김충전목사)제60회기 춘계 정기노회가 25일 뉴욕사자교회(담임:이창남목사)에서 개회돼 이대은 ∙ 백경희 씨에 대한 강도사 인허증 및 이종진씨에 대한 목사 합격증 수여 등 노회발전에 관한 주요회무를 처리하고 당일 폐회됐다. 

이날 2021년 60회기 춘계 정기노회에는 목사회원 51명과 준회원 3명 가운데 현장참석 22명과 온라인 줌 참석6명 그리고 위임 9명을 포함 총37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처리했다.
 
정기노회에서 서기 장규준목사(좌측)가 회원호명을 하고 있다. 


이날 노회에서는 예장 백석총회가 진행하는 강도사고시와 목사임직식 등 신속하게 처리할 현안의 경우 1차로 임원회에 이어 2차로 증경노회장에게 보고하여 현안처리를 하도록 하고, 추후 정기노회에 보고하도록 결의했다. 

또 준회원제도 폐지 헌의안은, 노회규칙 개수정을 통해 가능하다는 의견을 들어 추후 재논의키로 했다. 

이외에도 부부 노회원의 경우 회비납부는, 회원의 자격과 권한을 정한 노회규칙 제2장의 규정을 들어 각각 납부하도록 한 기존원칙을 재확인했으며, 또 백석 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경우 노회총대들에게 지원된 노회비는 기존대로 계속 지원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뉴욕교협 증경회장단에 회원권 복구 '촉구공문' 보고

한편 이날 노회에서는, 개인적인 문제로 뉴욕검찰에 피소돼 뉴욕교협 증경회장단에서 제명조치된 노회원 이종명목사(증경노회장)와 관련, 뉴욕검찰이 최근 이목사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림에 따라 뉴욕교협 증경회장단의 제명조치를 즉각 무효화해 달라는 노회공문을 보고받았다. 
 
노회장 김충전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과 맺은 언약관계를 유지하는 목회자 개인의 영성을 특별히 강조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노회장 김충전목사(텍사스 브라운스빌 열린문교회 담임)는 ‘아담아, 네가 어디있느냐’(창3:9)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성과 영성 그리고 성도들과 관계성 등을 총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사역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하나님과 목회자 개인이 맺은 언약관계를 흔들림없이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언약관계를 깨뜨린 아담의 두려워 숨는 성경 속 모습을 통해 우리는 더욱 더 진실된 모습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노회는 증경노회장 송원섭목사, 함성은목사, 이종명목사, 부노회장 신우철목사, 서기 장규준목사, 회계 한기철목사, 뉴저지 시찰장 홍지철목사를 비롯 김경열목사와 이인철목사, 이규자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보탰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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