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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이전 앞두고 오는 30일 서린앙상블 유투브 공연선봬

입력 2021-04-22 05:05:52
뉴욕한국문화원은 주목받는 차세대 한인 음악인 서린앙상블 연주회를 마련하고, 오는 30일 유투브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서린 씨.

30일 뉴욕한국문화원 유투브채널 공개
차세대 한인 유망 음악인 서린 씨 ‘주목’
클래식과 재즈, 국악의 어우러진 공연선봬


뉴욕한국문화원(원장:조윤증)이 문화원 건물 이전을 앞두고 마련하는 ‘2021 오픈스테이지:굿바이 460파크, 함께 만드는 미래’ 두번째 공연이 차세대 한인 유망 음악인 서 린씨가 이끄는 앙상블 연주회로 꾸며진다. 

이번 서린 앙상블 연주공연은 오는 30일 뉴욕한국문화원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버클리음대와 맨하탄음대 출신으로 재즈 피아노와 작곡, 국악 등을 접목해 주목을 받고 있는 서린 씨는 이번 앙상블 공연 ‘바람과 열 손가락 소리’(The Sounds of Winds and Ten Fingers)를 통해 재즈와 클래식 음악 그리고 국악의 요소가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현대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서린씨가 석사학위를 받은 맨하탄음대 재학 당시 음악전문 매거진 ‘다운비트’(DownBeat)주최 제43회 대학원생 부문 우수작곡상 수상작 ‘재즈 스윗’(Jazz Suite)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측은 서린 씨가 우수한 실력을 갖춘 차세대 작곡가에게 수여하는 미국작곡가협회의 ‘2020 허브 앨퍼트 신진 재즈 작곡가상’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린 챔버앙상블은 리드를 사용하는 5개 관악기(오보에, 클라리넷, 알토 색소폰, 바순, 베이스 클라리넷)와 피아노 편성팀으로, 연주자 모두 20-30대 초반의 MZ세대(80-90년대생)로 구성되어 신선한 현대음악의 흐름을 알도록 공연을 펼친다. 

(공연관람 문의)212-759-9550(ext.202), 이메일 : 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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