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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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회 등 한인단체들, 8일 NYPD본부 방문해 "아시안 증오범죄 철저대응" 요청

입력 2021-04-09 07:26:49
퀸즈한인회와 뉴욕한인학부모협 등 한인단체들이 8일 맨하탄 NYPD본부를 방문해 아시안증오폭력에 노출된 한인들의 안전에 관해 논의했다.(사진좌측부터)정연숙 뉴욕한인학부모협 이사장, 안경배 브루클린한인회장, 존 안 퀸즈한인회장, 제프리 마드레이 NYPD커뮤니티담당 총국장,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유주태 한인경찰자문회장, 데니김 퀸즈한인회 부회장, 지나장 퀸즈한인회 사무총장.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 회장 등
아시안 증오폭력에 ‘한인안전’ 요청
제프리 머드레이 총국장 “적극 대응” 약속


퀸즈한인회(회장:존 안)는 8일 브루클린한인회(회장:안경배),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최윤희)등 단체들과 함께 맨하탄에 있는 뉴욕경찰본부를 방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경찰들의 대응방안과 한인사회의 협력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퀸즈한인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날 뉴욕경찰본부와 간담회에는 존 안 퀸즈한인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안경배 브루클린한인회장,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과 이사장, 유주태 뉴욕한인경찰자문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해 뉴욕경찰국 제프리 마드레이 커뮤니티담당 총국장과 아시안 인종증오 범죄 및 폭력 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날 제프리 마드레이 총국장은 인종차별 폭력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는 한편 경찰국의 정책에 한인사회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자들도 함께 참석해 일련의 최근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알렸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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