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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김 한인회부회장, 미언론인 모임MMCA 창립 등 공헌,,,한인위상 높여

입력 2021-04-06 06:25:41
한나김 뉴욕한인회 대외부회장(좌측상단)이 미 주류언론단체인 MMCA 창립이사로, 제1회 시상식 진행을 맡으며 한인위상을 높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한인으로서 정치계에 진출한 영 김 연방하원의원(우측하단)이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MMCA 온라인 줌 시상식 광경. 
 

한인 2세로 뉴욕한인회 대외부회장 맡아
MMCA창립 주도하며 한인위상 높여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눈부신 활약, 자랑스러워”


한인 다음세대의 미 주류사회 진출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한나 김 뉴욕한인회 대외부회장이 미국 주류 언론인 시상식 사회를 진행하며 한인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뉴욕한인회가 최근 전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줌으로 열린 다문화권 기자협회(Multicultural Media Correspondents Association/MMCA) 주최 제1회 언론인 시상식에서 사회를 맡으며, 한국인의 이미지 증진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시상식에는 찰스윤 뉴욕한인회장도 VIP로 초청받아 참가했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찰스윤 회장은 “미 주류언론인 모임에 참석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언론인들에게는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한인2세 언론인들의 눈부신 활약이 자랑스럽다”고 벅차했다. 

그는 이어 “언론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같은 행사는 미 주류사회의 관계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뉴욕한인회도 타민족과 상호협력하고 우호를 다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창립을 맞은 MMCA는 비영리단체로, 다문화 언론인들의 모임이다. 이날 진행을 맡은 한나 김 부회장은 MMCA설립에 깊이 관여한 ‘창립이사’이며, 바이든 대통령 선거캠페인 아시안 홍보 담당자로도 활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과 재키 로젠 연방상원의원, 마크 다카노 연방하원의원, 마리아 엘비라 살라자르 연방하원의원 등 유력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영 김 의원은 “우리의 권익을 찾기 위해서는 각자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다양성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같은 행사 개최에 축하와 함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힘을 보탰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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