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무리교회서 17일 오전 3월 기도회 재개
미국과 한국, 북한, 뉴욕교계 부흥과 다음세대 위해
회장 박이스라엘목사 “많이 모여 힘차게 기도하길”
뉴욕목회자기도회(회장:박이스라엘목사)가 코로나19 감염방역 행정명령에 따라 월례기도회를 갖지 않다가, 최근 집합규정이 완화되면서 월례기도모임을 재개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 뉴욕양무리장로교회(담임:이준성목사)에서 3월 월례기도회를 마련한 뉴욕목회자기도회 참석자들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종식과 뉴욕교계의 부흥 그리고 목회현장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한편 한국과 북한의 평화통일 및 북한복음화,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의 바른 정치, 뉴욕 한인교회와 모든 성도 가정, 다음세대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 합심 통성기도했다.
뉴욕목회자기도회 총무 이준성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뉴욕교협 부회장 김희복목사(뉴욕주찬양교회 담임)는 ‘하나님의 기운/숨결’(욥32:1-10)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기운을 입은 자는 엘리후를 통해 나타난대로 지혜와 총명이 생겨 담대하게 선포하는 일이 생긴다”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임한 성령님은 우리를 지혜롭고 총명하게 하여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게 하므로, 늘 성령충만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기운은 우리들의 죄성을 꺾어 새롭게 살리는 능력이 있으며, 이런 영적 거듭남을 경험한 성도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때 복음의 능력을 나타낸다”며 늘 성령을 의지하며 살아야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회장 박이스라엘목사는 “코로나19감염사태로 실내모임을 자제해 왔다”고 말하고 “이제 백신접종과 행정명령의 완화 등으로 기도회를 다시 시작허기로 했다”며 “앞으로 많은 목회자들이 기도회에 참석해 경건운동의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