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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회자기도회 3월 월례기도회, 지난 17일 뉴욕양무리장로교회에서 재개

입력 2021-03-20 10:21:43
뉴욕목사회기도회가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 뉴욕양무리장로교회에서 코로나19방역 완화조치에 따라 기도모임을 재개했다. 합심 통성기도를 진행하는 회장 박이스라엘목사. 

뉴욕양무리교회서 17일 오전 3월 기도회 재개
미국과 한국, 북한, 뉴욕교계 부흥과 다음세대 위해
회장 박이스라엘목사 “많이 모여 힘차게 기도하길”


뉴욕목회자기도회(회장:박이스라엘목사)가 코로나19 감염방역 행정명령에 따라 월례기도회를 갖지 않다가, 최근 집합규정이 완화되면서 월례기도모임을 재개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 뉴욕양무리장로교회(담임:이준성목사)에서 3월 월례기도회를 마련한 뉴욕목회자기도회 참석자들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종식과 뉴욕교계의 부흥 그리고 목회현장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한편 한국과 북한의 평화통일 및 북한복음화,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의 바른 정치, 뉴욕 한인교회와 모든 성도 가정, 다음세대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 합심 통성기도했다. 
 
3월 뉴욕목회지기도회에서 뉴욕교협 부회장 김희복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령충만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복음사역을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으로 담대하게 펼치자"고 강조했다. 


뉴욕목회자기도회 총무 이준성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뉴욕교협 부회장 김희복목사(뉴욕주찬양교회 담임)는 ‘하나님의 기운/숨결’(욥32:1-10)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기운을 입은 자는 엘리후를 통해 나타난대로 지혜와 총명이 생겨 담대하게 선포하는 일이 생긴다”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임한 성령님은 우리를 지혜롭고 총명하게 하여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게 하므로, 늘 성령충만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기운은 우리들의 죄성을 꺾어 새롭게 살리는 능력이 있으며, 이런 영적 거듭남을 경험한 성도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때 복음의 능력을 나타낸다”며 늘 성령을 의지하며 살아야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회장 박이스라엘목사는 “코로나19감염사태로 실내모임을 자제해 왔다”고 말하고 “이제 백신접종과 행정명령의 완화 등으로 기도회를 다시 시작허기로 했다”며 “앞으로 많은 목회자들이 기도회에 참석해 경건운동의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욕목회자기도회는 다음달  21일(수) 4월 월례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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