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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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캐더린목사 모친상 10일 고 권계찬 권사 장례엄수

입력 2020-03-11 11:57:19
10일 제미 장의사에서 기쁨과 영광교회 성도와 함께 가족장 엄수 
 
권 캐더린목사 모친 고 권계찬 권사 천국환송예배가 10일 제미장의사에서 엄수됐다. 장지인 파인론 공원묘지에서 하관예배를 드리고 있다. 좌측 세번째가 권 캐더린목사. 우측 두번째 전희수목사. 


권 캐더린목사(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모친 고 권계찬 권사 천국환송예배가 10일 오전 10시 제미 장의사에서 유가족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장으로 엄수됐다. 고인은 향년 94세. 집례는 전희수목사가 인도했다. 

전희수목사 "땅에 떨어진 씨앗이 싹이 나고 자라듯
주님 다시 오실 때 신령한 몸으로 다시 만날 것" 위로 
성도의 죽음은 잠시 잠자는 것으로, 부활로 일어설 것


이날 전희수목사는 ‘영생의 부활’(요11:25,26)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씨앗 하나가 땅에 떨어져 묻히면 썩은 후에 새싹이 땅 위로 올라오듯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마지막 날 주님께서 다시오실 때 신령한 몸으로 변화하여 다시 살게된다”면서 “이제 주님 다시오실 때까지 고인은 잠들어 있다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전희수목사는 '영생의 부활'이란 설교에서 마지막 날 성도는 신령한 몸으로 다시 일어나 모두를 만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즈한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온 고 권계찬 권사 천국환송예배와 관련해 퀸즈한인교회가 참석할 뜻을 밝혔으나 최근 뉴욕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한 우려 때문에 유족들이 만류해 전희수목사와 권캐더린목사가 공동 담임목회하는 기쁨과영광교회 성도들과 함께 조용히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는 롱아일랜드 파인론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권 캐더린목사는 7남매 중 막내로, 그동안 모친 고 권계찬 권사를 돌봐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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