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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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총95명 결연 · 선교센터 봉헌 미동부기아대책 2월 월례회

입력 2020-03-01 07:03:50
뉴욕소망교회 · 뉴욕성결교회에서 8명 신규 아동결연 등 사업보고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는 2월 월례예배를 26일 드리고, 굶주리는 아동결연 사업 확대 등 사업활성화를 기원했다. 앞줄 좌측부터 이사장 장석진목사, 전희수목사, 라흥채목사, 회장 권 케더린목사.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권케더린목사)가 26일 기쁨과 영광교회에서 2월 월례회를 열고, 신규어린이 8명을 뉴욕지역 교회와 후원 연결했다고 보고했다.

또 기아대책기구가 김혜정 선교사에게 전달한 1만 달러로 콜롬비아에 어린이 공부방 및 지역주민 예배공간으로 활용하는 다목적 선교센터가 완공돼 봉헌예배가 드려졌다고 보고했다.

사무총장 박 이스라엘목사는 이날 월례회 사업보고에서 “뉴욕소망교회가 3명, 뉴욕성결교회가 5명 등 총 8명의 어린이가 후원교회와 결연돼 총 95명의 어린이들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구제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많은 교회들이 어린이 구제 선교사역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건축비 1만 달러 지원…콜롬비아 다목적선교센터 봉헌" 보고

이와함께 박 사무총장은 “그동안 어린이 공부방 및 성경공부 시설과 예배실을 겸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선교센터 건립지원을 요청한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에게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 달러를 전달해 봉헌예배를 드렸다”고 보고하고, “앞으로 어린이 사역과 현지인 사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가 지원한 선교후원금으로 완공된 콜롬비아 어린이선교 다목적선교센터. 26일 현지 어린이들을 초청한 가운데 봉헌예배를 드렸다. 앞줄 우측 두번째 김혜정 선교사.
 
이날 어린이 다목적 선교센터 봉헌예배에는 현지 어린이들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라흥채목사(뉴욕제자들교회 담임)는 ’영을 분별하라‘(요일4:1~6)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영적 분별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깨어 기도하며 시대를 통찰하고 몸과 마음을 다해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월례예배에는 이사장 장석진목사(뉴욕성결교회 원로/세기총 전 대표회장), 전회장 유상열목사, 상임고문 전희수목사, 상임자문 김인한장로 등이 참석해 주요 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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