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의 권익보호 · 차세대 정체성 · 다각적인 기업지원 등 협력할 것”
장원삼 주뉴욕총영사가 2020년 새해를 맞아 미동부 뉴욕일원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사회에 신년인사를 발표했다.
장원삼 총영사는 신년사를 통해 “한인 모두가 건강하고 보람있는 경자년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국제적인 무역갈등 해소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번영에 큰 진전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국제 무역갈등 해소와 한반도 영구평화 기원
미국과 한국 지자체 연결하는 다리역할 충실
국가 이미지 제고와 국격 높이기 주력할 것
장 총영사는 신년사에서 “미국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인공동체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총영사관은 이같은 한인사회를 위해 권익보호와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확보 그리고 한미양국을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충실히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한국기업들의 활동과 관련 “한류확산과 한국지자체와 활발한 교류 우호활동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이미지와 국격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원삼 총영사는 “대한민국과 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번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동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한해가 동포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건강하고 보람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올 경자년에는 국제적인 무역갈등이 강화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큰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간 우리 한인사회는 미국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한인공동체로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에서도 한인사회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시하면서 우리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울러 우리 한인사회가 한미 양국을 보다 가깝게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새해에는 관할지역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아울러 한류 등 자랑스러운 우리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국가 이미지와 국격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관할 지방정부와 미국 주류사회와의 교류 협력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대한민국과 동포사회가 모두 함께 더욱 발전하고 번영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동포 여러분 모든 가정에 화목과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뉴욕총영사 장원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