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크네시야교회서 신년하례예배 2차 준비기도 겸해 첫 임,실행위 열려
뉴욕교협 제46회기 예산이 총 376,604.52달러로 확정됐다.
이는 전 회기 결산액인 338,141.81달러에 비해 38,000여 달러가 증액된 것으로, 교협 관리비용과 후원비용 부문에서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교협은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 퀸즈 베이사이드 하크네시야교회(담임:전광성목사)에서 46회기 첫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예산 총 376,604.52달러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한편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신년하례 감사예배 2차 준비기도회를 겸해 열린 이날 뉴욕교협 제46회기 첫 임,실행위원회에서 회계 이광모장로는 46회기 예산안을 보고하는 가운데 “교협 건물 수리비용 및 잔디관리 등 관리비에서 증액됐으며 또 사고와 재난구호 지원 및 미자립교회 지원 등 후원비용 부문에서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미자립교회 지원 및 재난구호비 등 증액
교회주소록 광고 53,000여 달러 수주 ‘격려’
행정비와 행사비는 각각 하향조정 ‘균형맞춰’
하지만 행정비용과 행사비용에서는 약 14,000달러를 감액했다고 보고했다. 또 지난 회기 재정문제로 채용하지 않은 비상근 파트타임 스텝을 올 회기에는 채용할 수 있도록 3,000여 달러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또 교협 부회장 겸 출판위원장인 손성대장로가 46회기 교회주소록 발간과 관련, “주소록 광고비 총 53,600달러를 확보했다”고 보고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회장 양민석목사도 출판위원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했다.
내년 1월16일 신년하례만찬 “한인 영어권 및 소외층 균형참여”
이어 신년하례 감사예배 준비위원장 조원태목사가 준비상황을 보고하는 가운데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 초청과 소외층 및 차세대 영어권 목회자 초청 등 한인교회 모두가 균형있게 참여하는 예배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만찬에 앞서 사역자들 간의 친교를 위해 리셉션 시간을 40분 정도 마련했다”면서 모든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올 회기 표어 “모두 다함께 가자!”Let’s Go Together!를 신년하례 감사만찬에서 상징적으로 드러낸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조원태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전광성목사(교협 목회영성분과)는 ‘넉넉히 채우시리라’(출36:2~7)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광야에서 성막을 만드는 백성들이 모자름 없이 넉넉하게 채우시는 은혜를 주셨다”고 강조하면서 “교협의 많은 사역들 가운데에도 넉넉함이 있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전광성목사 “하나님 향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써야” 설교
전광성목사는 “성막을 만들 때 하나님은 자원하는 마음을 가진 지혜있는 자들을 사용하심으로 타고난 재능을 세상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모범을 드러내셨다”고 밝히면서 이어 “특별히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을 부르셔서 오늘날 성령충만한 사람을 통해 자신의 사역을 맡기시는 것을 알게했다”며 “이는 결국 하나님께서 성막에 필요한 모드 것들을 넉넉히 채우시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평화통일과 미국, 신년하례 위해 간절히 기도
이날 예배에서는 또 △2020년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위해 △한국과 미국, 북한을 위해 △뉴욕의 기독교 기관과 단체 등 교계를 위해 △차세대와 청소년을 위해 박 마이클목사, 이종선목사, 하정민목사, 임지윤목사가 각각 합심기도를 인도했으며, 이에앞서 김진화목사의 대표기도와 김영호장로의 성경봉독, 신우철목사 가족의 특별연주와 이은수목사의 봉헌기도, 김영식목사의 축도 순서로 이어졌다.
한편 뉴욕교협 신년하례 감사만찬은 내년 1월16일(목) 오후 7시 플러싱 대동연회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게 되며, 이에 앞서 오후 6시20분부터는 대동연회장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다과를 곁들인 리셥션이 열리게 된다.
신년하례 3차 준비기도회는 내년 1월9일(목) 오전 10시30분에 한차례 또 마련된다. 장소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