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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을 말씀과 기도로 새롭게!” 2019 워싱턴복음화 대성회 ‘성료’

입력 2019-09-19 07:54:27
워싱턴지역 한인교협 주최, 이만호목사 주강사로 12일~14일 메시야장로교회서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 주최로 12일부터 사흘간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 2019워싱턴복음화대성회에서 이만호목사가 성회를 인도하고 있다.


워싱턴지역 한인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으로 한인교회의 부흥과 워싱턴지역을 복음으로 변화시켜 달라고 간절히 기원했다. 이를 위해 교회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서로 하나가 되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의 능력을 통해 성령의 새로운 생활을 살기로 다짐했다. 

2019년 워싱턴복음화 대성회가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한훈목사)주최로 지난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메시야장로교회(담임:한세영목사)에서 열려, 한인 이민교회의 부흥성장과 워싱턴지역의 복음화 그리고 이민 한인성도들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워싱턴을 말씀과 기도로 새롭게’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워싱턴복음화 대성회는 이만호목사(뉴욕교협 전 회장/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를 주강사로 사흘동안 합심 통성기도와 방언기도 그리고 뜨거운 찬양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구했다. 
 
이만호목사는 "성령의 능력을 충만히 받아야 교회직분과 전도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만호목사 “오순절의 성령은사 받아 직분 감당을”
한인목회자와 성도 연합하여 워싱턴복음화 앞장 다짐
“선명한 믿음으로 지친 삶 치유받아 승리의 삶 살자”


박상섭목사(워싱턴교협 전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첫날 집회에서 이만호목사는 ‘점점 강해지는 사람’(삼하3:1)이런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대로 순종했던 사람임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의 이같은 믿음생활로 인해 당시 왕이던 사울보다 더 강성하게 된 사실을 본문이 말하는 것”이라며 “우리들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하고, 그 깨달음을 통해 믿음으로 전진한다면 우리의 삶은 믿음으로 강성하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만호목사는 “말씀묵상과 기도는 교회에서 맡겨진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성령의 은사를 받아 전도하고 봉사자가 되며 또 치유와 회복으로 감사생활로 나타나야 칭찬받는 성도가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번 집회 마지막 날인 14일(토)에는 예배이후 자정까지 이르는 안수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진은 집회 중 환우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우측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한훈목사. 
 
워싱턴지역 한인기독교 기관장 및 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앞줄 우측 여섯번째부터 워싱턴교협 회장 한훈목사, 이만호목사, 이진아목사


이날 집회는 대회기도에 문선희집사,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의 찬양, 신승철장로의 성경봉독, 김국민목사의 봉헌기도, 워싱턴글로리아크로마하프 연주단의 특주, 박엘리사목사의 합심기도 인도, 이범목사의 광고와 김재동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이만호목사는 이번 연속된 집회에서 둘째 날 복을 받고 빼앗기지 않는 사람(잠5:9-14), 셋째 날 성령의 사람(사61:1-11)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이민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받아 회복되어 복음전도자의 생활로 완전히 변화되는 삶을 강조했다.  

이번 복음화대성회에는 워싱턴중앙교회 시니어엘림찬양대와 메트로폴리탄여성합창단, 그레이스사모합창단 등이 참여해 순서를 맡는 한편 워싱턴 기독교계 단체장 및 기관장 등이 참석해 워싱턴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주강사로 나선 이만호목사는 한국 여의도순복음교회 출신으로 초연소 대교구장과 교무국장을 지냈으며,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총회장,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욕회장, 뉴욕목사회 회장, 뉴욕교협 회장,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뉴욕회장 등을 고루 역임했다. 

한편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는 이연길목사, 피종진목사, 김하중장로, 김인중목사 그리고 지난해에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캐나다 한인목회자 임현수목사 등을 강사로 초청하며 매년 복음화대성회를 개최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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