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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연합회 주최 ‘제7차 다민족선교대회’ 개최 준비 최종 점검

입력 2019-08-19 11:40:38
뉴욕장로연합회 주최로 오는 25일(주일) 오후 5시 뉴욕프라미스교회서 개막
 
제7차 다민족선교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뉴욕장로연합회 준비위원들이 14일 금강산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철저준비를 다짐하고 있다. 앞줄 좌측 두번째부터 이사장 박해용장로, 준비위원장 송윤섭장로, 전회장 손성대장로. 회장 김영호 장로는 최근 받은 수술회복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북중미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동유럽 그리고 아시아대륙 출신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노래와 전통무용, 연주와 합창, 간증 등 다양한 장르로 복음을 노래한다.

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회장:김영호장로)가 주최하는 제7차 다민족선교대회(준비위원장:송윤섭장로)가 오는 25일(주일) 오후 5시 뉴욕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에서 미국 내 다인종교회 선교팀과 찬양팀 그리고 뉴욕교협 관계자 등 700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뉴욕장로연합회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9 다민족선교대회 준비회의’를 위해 14일 금강산에서 조찬을 겸한 준비회의를 열고 1, 2부로 진행되는 예배와 선교대회의 모든 일정과 순서를 재확인하는 한편 후원교회 및 단체들의 협력을 마지막까지 요청하기로 했다. 

이들 준비위원은 각국을 대표해 참여하는 다인종교회들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행사당일 옥내외 안내와 교통지원 등 원활한 행사운영에 필요한 항목들을 논의했다. 
 
지난해 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 6차 다민족선교대회.


14일 다민족선교대회 준비위 조찬회의 등 만전
아시아 러시아 아프리카 북중미 등 다민족교회
찬양과 연주, 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 올려


‘복음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자’란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2019 다민족선교대회는 부총무 정인국장로의 인도로 회장 김영호장로의 대표기도, 허연행목사의 설교, 권사선교합창단(단장:이은숙권사/지휘:양재원교수)의 특별찬양 등 순으로 1부 예배를 드리게 된다.  

이어지는 2부 선교대회는 박마이클목사(한마음침례교회 담임)의 사회로, 장로성가단(단장:김재관장로), 국악찬양선교단(단장:박원희 안수집사), 한마음침례교회 소속 ‘온세대 글로벌처치’ 등 우리나라 선교팀이 무대를 꾸미게 되며, 아프리카계에서는 브롱스연합감리교회에서 ‘스틸 콰이어 밴드 선교팀’이 높은 수준의 찬양과 연주를 이어간다. 

또 중국과 대만 연합교회인 ‘차이니즈 코럴팀’, 러시아와 동유럽을 대표해서 ‘올네이션 뱁티스트 처치 콰이어’(단장:레오니드 킴목사), 밀알선교합창단(단장:이다니엘장로) 등 수준높은 공연이 계속 이어진다. 

필그림선교무용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는 2부 선교대회에서는 한진영 변호사(복음선교교회 영어권 사역자)가 간증을 겸한 특강을 진행한다. 

회장 김영호장로는 “한 달 전 몸이 좋지않아 병원에 입원했던 상황에서 성공적인 다민족선교대회 운영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셔서 복음의 능력이 증거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선교대회 4~5일 전 플러싱 일대 거리전도 예정
뉴욕은 다민족의 상징도시…선교역량 더 키워야
한인교회들의 재정지원과 인원동원 등 협력 필요

 
지난해 열린 6차 다민족선교대회에서 복음성가 음악에 맞춰 한국 전통무용으로 복음을 표현하고 있다.
 
2017년에 효신장로교회에서 개최된 제5차 다민족선교대회에서 출연진들과 주요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준비위원장 송윤섭장로는 “매년 치러지는 선교대회이지만 이를 준비하기 위해 날마다 기도하며 또 후원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관련된 성도들을 찾아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선교대회 4~5일 전 플러싱 공영주차장 인근지역과 노던블러바드 선상을 중심으로 다국어로 된 전도용지를 나누며 거리전도운동을 예정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직전 회장 손성대장로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오는 이민자들이 가장 많은 도시가 뉴욕”이라며 “바로 이같은 뉴욕에서 열리는 선교대회를 통해 아직까지 복음화되지 않은 지역과 나라, 민족에게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최적화된 방안들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는 장로들의 신앙성숙과 자질향상 그리고 선교 및 구제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교계에 화평과 부흥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0년 11월에 창립됐으며, 이후 매월 1회 뉴욕지역 한인교회를 순회하며 조찬기도회 및 월례회를 드리는 한편 구제사업과 선교사업, 신앙훈련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제7차 다민족선교대회 행사 준비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대회장: 김영호장로 △부대회장: 김주열장로 박성범장로 배상규장로 우화선장로 남태현장로 △준비위원장: 송윤섭장로 △후원회장: 이보춘장로 임형빈장로 △총무: 이광모장로 △부총무: 정인국장로 △서기:김요한장로 △회계: 김연창장로 △감사: 남태현장로 박정규장로 <이사회> △이사장: 박해용장로 △부이사장: 백달영장로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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