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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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복지교회 올 첫 설명회 ‘큰 호응’

입력 2019-03-04 11:33:06
복지사각지대 놓인 이웃들 위한 정보안내 시급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 산하 복지교회 설명회에 교파를 초월해 참가한 6개 교회 30여 명은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들을 섬기는 방법들을 논의했다. 앞줄 좌측 세 번째  뉴저지 이교보 위원장 윤명호목사, 앞줄 우측 두번째 뉴욕 이교보 위원장 조원태목사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위원장:윤명호목사)가 지난해 복지교회를 설립해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알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설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자보호교회는 서류미비자와 추방위기의 이웃들을 돕는 ‘센터교회’, 이민자에 대한 인종차별 및 권익보호 그리고 반이민법 등 인권을 돕는 ‘후원교회’ 그리고 복지혜택에 취약한 이웃들을 돕는 ‘복지교회’등을 통해 이민자들의 생활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뉴저지동산교회에서 최근 가진 복지교회 올해 첫 설명회에는 참된교회, 산돌교회, 새방주교회, 세빛교회 등 교파를 초월한 교회들로부터 30여명이 참석,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이민자들이 혜택을 받도록 교회가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설명회는 △이민자 보호교회의 역사와 교회의 복지서비스 중요성(조원태목사/뉴욕우리교회) △정부의 복지제도와 혜택(김동찬 대표/시민참여센터) △의료보험 및 무상의료혜택과 저소득층 지원주택 및 노인아파트(제미경 사무총장/AWCA)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 위원장 윤명호목사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다양한 정부의 복지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하고 “교회 공동체가 언어문제를 포함해 여러 이유로 정부의 이같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활동을 독려했다. / 문의 201-229-1561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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