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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서 해외동포 처우개선 방안 논의한다

입력 2018-04-20 11:35:21
17∼19일 시드니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서 확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오는 10월 초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2018 세계한인
회장대회'를 열어 한국 청년의 해외진출 확대와 해외동포 처우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17∼19일 호주 시드니에서 대륙별 한인총연합회장과 지역 회장 등이 참석한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회 기본계획과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각국 한인사회를 이끄는 한인회장 5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한인회장들이 해외 취업과 창업 노하우·성공적 해외 정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청년들에게 알려주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재단의 '한상기업 청년인턴십' 참여 확대와 지역별 동포사회 사정을 고려한 해외동포 처우개선 방안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정부 관계자가 건강보험·병무행정·납세·재외선거 등을 소개하는 '정부와의 대화', 한인사회 위상 강화를 위한 '지역별 현안 토론회'가 열린다. 한인 회장들은 '제12회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한우성 이사장은 "동포들이 거주국에서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것을 지원하고 모국과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17∼19일 호주 시드니 노보텔올림픽파크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올해 대회 계획 등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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