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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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우리는 여호와의 제사장입니다

입력 2023-04-26 03:05:01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사 61:6a)

“And you will be called priests of the Lord.”(Isaiah 61:6a)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를 향해 ‘여호와의 제사장’이라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임받아 ‘섬기는 봉사자’라는 뜻입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복음을 전할 사명을 주셨습니다. ‘성전을 다시 세우는 일’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제사장이 백성을 다스린 것처럼 믿는 자들이 세상 곳곳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세상을 바르게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영광되게 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존귀한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자기 복과 소원을 이루는 소망을 뛰어넘어 온 세상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존귀와 영광을 누리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는 구별돼야 합니다. 세상 사람과 같은 수준의 소망을 가지면 안 됩니다. 불신자보다 더 가치 있는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불신자들이 삶에 바라고 기대하는 것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소망을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와 가정과 인생과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지금보다 더 크게 더 간절하게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택한 자녀답게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제사장에게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셨기 때문입니다.

강인구 목사(사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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