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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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4월 24일] 마지막 때의 성도

입력 2023-04-24 03:10:01


찬송 : ‘어둔 죄악 길에서’ 523장(통 26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2장 1~4절

말씀 :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것은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인지 아니면 유동적인지에 대해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것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천사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성부 하나님만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재림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종말을 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재림하시기 전에 나타날 세 가지 현상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이 재림하기 전에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한 가지는 무엇인가 굉장한 이단 세력이 능력을 나타내면서 자기가 그리스도라며 많은 사람을 미혹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바로 알면 이런 거짓 선지자들이 혼동시키는 것을 분별하게 됩니다.

우리는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되도록 힘써서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계획 속에는 택함을 받은 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마지막 한 사람이 믿을 때까지 재림 시기를 붙잡고 계시는 것입니다. 결국 선교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사람을 찾아가 예수 믿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쩌면 누군가 마지막 사람이 믿게 되는 그곳이 ‘땅끝’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땅끝이 어디인지 지금은 알 수가 없기에 모든 곳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찾아서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 전에 복음 전도를 막는 불법의 세력에 대한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에 대해 바울 사도는 주님의 재림에 앞서 필수적으로 일어날 일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버리고 가짜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것은 환란을 당하는 일이거나 세상의 쾌락 또는 이단의 속임수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사도는 ‘불법의 사람’ 즉 ‘멸망의 아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는 사자처럼 돌아다니면서 택한 자들도 삼키려고 하는 마귀의 계략을 알고 적절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의 서신을 보면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이런 불법의 세력들이 활동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을 발로 밟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더욱더 다져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우리가 잘 다져져서 어느 정도 성숙하고 완전해진 상태에서 주님을 맞이하는 것이 은혜인 줄 알고 잘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기도 : 때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마지막 때에 복음의 일군으로 우리를 써주시니 감사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믿음으로 끝까지 이겨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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